[제255호 12/25] 한남산업(주), Glaston사 최신형 더블 챔버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 설치

– 차별화된 기술 탑재,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 최적화된 고품질
– 기존 강화로 대비 70% 이상의 생산성 확대로 신속한 공급태세 갖춰

▲한남산업(주)이 설치 가동에 들어간 핀란드 GLASTON사 최신형 RC시리즈 더블 챔버 방식의 수평 강화로

한남산업(주)(대표이사 김은철)이 핀란드 Glaston사 최신형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이 수평 강화로는 RC 시리즈 모델의 더블 챔버 방식으로 고품질과 생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설비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2,438×4,800+4,8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두개의 가열 챔버로 이루어져 최적의 온도에서 강화 가공이 가능하다. 두개의 가열 챔버 모두 상하부 풀 컨벡션 기술을 적용하여 첫 번째 챔버에서 500~550℃, 두 번째 챔버는 600~650℃의 온도를 유지해 판유리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였다. 따라서 상시 안정되고, 우수한 평활도와 기존 강화로 대비 70% 이상 생산성을 높여 보다 많은 가공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계적 장점으로 대류제어시스템을 통해 가열로 인입부에서 판유리 두께와 사이즈 및 로딩 상태를 자동 인식하고, 오실레이션 구간에 강화 공정 중인 판유리 표면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주는 방식으로 열손실도 최소화시켰다. 그밖에 스캐너 기능도 탑재해 판유리 부분별 열 분포를 정확하게 실시간 확인하여 불량률을 미연에 방지하고, 강화유리의 품질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오퍼레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강화로 운용이 가능하며, 소프트 싱글과 더블 및 트리플, 쿼드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평가다.
한남산업 김은철 대표이사는 “강화유리 품질 향상과 생산성 확대를 목적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수평 강화로를 설치했다”며 “25년 강화유리 제조 노하우와 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강화유리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 강화로는 주야간을 가동해야 맞출 수 있는 강화 물량을 이번 신형 강화로는 주간만 가동해도 생산량을 소화할 수 있어 앞으로 주 52시간 근무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한남유리, (주)한남, 한남복층유리공업(주), (유)한남글라스 
국내 최대 규모의 판유리 종합 가공 및 공사업체로 관련 시장 선도
한편, 한남산업은 전남 담양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 8,494.7㎡, 제조 면적 2,908.45㎡ 공장에서 건축용 강화유리와 접합유리를 비롯해 인근에 있는 한남복층유리공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접합유리는 최대 사이즈가 3,000X8,000mm로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삽입공정,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클레이브 완전 압착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그 동안 건축용 접합유리 분야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PVB 필름을 사용하여 고품질의 접합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한남복층유리공업은 대지 5,262.2㎡, 건물 1,626.5㎡ 규모로 판유리 자동 재단부터 로이유리 코팅막 제거기 에지스트리퍼와 세척, 간봉부착, 판프레스, 가스 자동 주입,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통해 가스 주입 로이 및 삼중유리 등 기능성 복층유리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자)한남유리, 한남산업(주), 한남복층유리공업(주), (유)한남글라스는 계열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판유리 종합 가공 및 공사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남유리는 한글라스 전국 최우수 대리점에 가장 많이 선정되기도 했으며, 판유리 가공 및 공사 분야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지난 1973년 합자회사 한국판유리로 출발하여 78년 전남판유리상사로 상호를 변경, 82년 전문건설업 창호부문 면허를 취득했다. 90년 한남복층유리공업(주)을 설립하고, 91년 복층유리 KS 표시 인증을 획득, 94년 전남판유리상사는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나섰다. 95년 서울사무소를 개설, 98년 (자)한남유리로 상호를 변경하고 한남산업(주)을 법인 분리했다. 99년 전주 호남유리상사를 인수, 2003년 김제로 이전하며 (유)한남글라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9년 한남산업은 건축용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종합 판유리 가공 회사로 거듭났다. 2011년 고기능성 강화유리 생산을 위해 Glaston 수평 강화로의 컨벡션을 업그레이드했고, 최근 최신형 강화로를 도입, 고품질과 생산성 확대에 나섰다.

* 한남산업(주) 문의 전화 : 061-383-8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