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호 10/25] 경기도 화성시 (주)신광유리_수평 강화유리 본격 생산
– 중국 랜드글라스 신형 싸이클론 시스템 수평 강화로 설치
– 강화유리와 복층유리 생산 연계한 시너지 효과 기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주)신광유리(대표이사 홍종근)가 공장 확장과 더불어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랜드글라스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판유리 최대 사이즈 2,600×6,000mm, 두께 3~19mm까지 완전 강화와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복층 전용 및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도 초점을 맞췄다.
랜드글라스에서 생산하는 최신형 싸이클론 시스템의 수평 강화유리 생산설비로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로이유리를 연속 강화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로의 외형을 기존 사각에서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다. 강화로 내부의 공간 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을 높이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상시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고 있다.
신광유리 관계자는 “최근 단열성능을 강조한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로이유리 강화 가공을 목적으로 최신 강화로를 설치했다”며 “기존 복층유리 생산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광유리는 그밖에도 아이지스로부터 수평 이도면취기를 설치했다. 이 설비는 빠른 가공속도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행거 형 다이아몬드 휠 방식을 기초로 판유리 이도면의 안정적이고 빠른 가공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얇은 판유리 가공에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며, 각 변에 개별 휠 헤드 장치 구성으로 정밀성도 높였다. 컨베이어 구조를 고무롤러 및 흡착벨트로 구성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판유리 클램프 장치와 흡착장치를 병행 사용하여 판유리의 크기 및 두께를 기계 조작 없이 생산 가능하다. 특히, 로이유리 가공 시 스크래치 발생을 차단 한 것도 특징이다. 디지털 서보모터를 적용하여 각 부분 조정을 수치화하여 누구나 쉽게 조작하고, 고장발생 부위를 자가 진단할 수도 있다.
신광유리는 20여 년간 복층유리를 전문으로 생산해오다 최근 강화유리 생산에 나서며, 앞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복층유리는 세척 건조부터 검사, 간봉 부착,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강테크로부터 스텝 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한 설비로 교체도 계획하고 있다.
* (주)신광유리 문의 : 031-356-6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