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호 1/25] 신년사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이수곤 회장
전국의 유리 산업인 여러분! 정유년 새벽을 일깨워 주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판유리 산업에 종사하시는 우리 모두의 가정에
전국의 유리 산업인 여러분! 정유년 새벽을 일깨워 주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판유리 산업에 종사하시는 우리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희망적인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한해, 우리 판유리 산업협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층유리제품의 시장 개방 압력을 저지하여 1,000여 중소 가공 유리업체의 업역을 보호하고, 건축법 개정 및 자원 순환법 제정과정 등에서 판유리산업의 보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건의 활동을 하였으며, 인증제도의 개선운영을 통한 업계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향상을 유도하는 등, 판유리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협회는 국내 판유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6년 10월 ‘세계표준의 날’에 산업부장관 으로부터 단체 표준화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동년 11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적합업종 경쟁력강화사업 역량부문 최우수상을, 12월 산업부 무역위원회의 불공정 무역행위조사 및 홍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또한 판유리업체의 각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으로 업계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내어, 2007년 설립당시 16개 회원사가 이제는 96개 회원사로 확대되어, 판유리산업계의 중심기구로서 업계의 진정한 심장역할을 수행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비자 신뢰보호와 복층유리 제조업체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그동안 복층유리업계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추진하였던 ‘복층유리 KS개정안’이 수입유리 유통업자를 포함한 극소수 이해관계인들의 반대로 무산된 점은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유리인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변화의 시대 중심에 서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요구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상존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대외적으로는 환경상품협정 및 다자간 자유뮤역협정 등을 통한 판유리제품의 시장개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최근 몇 년간 건축경기의 침체와 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또한, 정부의 건축물에 대한 강력한 에너지절약 및 안전기준 강화와, 소비자의 끊임없는 높은 품질에 대한 요구는 우리 에게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저는 새해 협회 운영을 우리 유리인들과 함께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일찌기 나폴레옹은 ‘불가능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유리인 여러분들도 오늘날의 무한경쟁 속에서 우리 판유리업계가 살 수 있는 길은 경쟁력 강화 밖에 없다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더욱더 많이 노력해 주길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는 끝이 없으므로 모든 유리인들은 또 다른 도약을 찾아 나설 때입니다. 더 따뜻한 유리, 더 조용한 유리, 더욱더 안전한 유리, 더 밝고 선명한 유리, 획기적으로 디자인된 아름다운 유리, 효율적인 생산 기법과 시공 방법 등에 무한한 도전을 이어나아 가야 합니다. 이러한 성과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위해, 여러분과 협회는 부단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모두가 힘을 모았을 때 가능한 일이므로 금년에는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이러한 꿈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회는 더 가까이에서 여러분을 응원 하겠습니다.
전국의 유리 산업인 여러분! 더욱 보람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www.glassjournal.co.kr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문의전화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