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호 7/10]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유리와 창호 산업을 대변하는 종합 기구로 행보에 나선다”

112개 회원사 중 30여 업체 창호사업 병행,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박병수 ㈜알토지앤엠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식 승인 절차를 거쳐 유리와 창호산업을 대변하는 종합 기구로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최근 판유리 가공 및 창호 조립과 각 시공 사업을 병행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정부의 여러 정책에 따른 시대적 요구를 감안해 유리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창호산업까지 업무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112개 회원사 중 30여 업체가 유리와 창호사업을 병행 또는, 준비 중으로 그 수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설립하여 유리와 창호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각종 정부정책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업계를 대변해왔다”며 “최근 한국판유리산업협회에서 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판유리 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 공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요 기술에 대한 단체표준인증을 제정하여 국제기준에 적합한 업무규정과 품질 매뉴얼 및 절차서 등을 운영하며 2016년 세계 표준의 날 단체표준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그밖에 FTA나 WTO 각종 협상에 나섰고,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시뮬레이션 운영위원회 활동 및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 등 산업과 직접 연관되는 법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오랜 경험과 업무체계를 바탕으로 창호 산업을 품질위주의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창호 회원사들을 대변할 예정이다. 최근 ㈜세욱실업, ㈜서광휀스타, ㈜고려창호 등 창호 업체들이 가입하면서 현재 창호 분과는 19개 회원사를 구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창호관련 시험비용 할인 혜택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창호 산업과 회원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각종 창호관련 제도적 의견을 개진할 때 유리 산업이나 관련 제도와의 연관성을 감안하고, 기술개발도 창 산업 전체에 좋은 영향이 미치는 방향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근 부회장 새로 부임, 유리와 창호 산업 상호발전 도모
오는 12월까지 창호 신규 회원사 가입비 및 올해 연회비 면제

한편, 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지난 6월 김대근 부회장이 새로 부임하였다.
김대근 부회장은 서울시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기획 및 인사팀장과 19대 진성준 국회의원 비서관, 18, 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 특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조직 특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사)더불어 협동조합 비상근 감사 등을 역임했다.
김대근 부회장은 “협회의 업무 노하우와 시스템으로 창호 전문 업체들이 다수 참여하여 창호 분과를 활성화하고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대변하여 단계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유리와 창호 산업의 상호발전(Win-Win)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가 항상 균형 감각을 발휘하여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협회는 유리분과와 창호분과를 나누어 운영하고, 각 소속 기술심의 및 인증심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2018년 회원 가입 혜택으로 12월까지 창호분과로 가입하는 창호업체의 경우 가입비 무료 및 2018년도 연회비도 면제해준다. 회원사는 총회, 이사회 및 분과 활동을 통한 교류활동과 정부정책 및 정보습득, 대정부 건의, 유리 회원사와의 친선 및 정보교류, 시험기관의 시험수수료 할인, 품질 및 인증분야, 경영관리 교육제공, 창호 관련 단체표준 제정 및 개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산업의 핵심인 유리와 창호 산업의 두 기둥을 바르게 세워 서로의 정보교류와 친선활동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향후 업계를 진정 대변하는 협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www.windowjournal.co.kr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문의 전화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