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호 7/25] 유리 기술에 대한 산학연 토론의 장 ‘유리기술세미나’

-올해 29회로 지난 6월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

유리 기술에 대한 산학연 토론의 장인 ‘유리기술세미나’가 올해 제29회를 맞이해 지난 6월 30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유리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황종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산업분야의 화두는 탄소중립으로 유리분야도 탄소발생 절감을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철강, 시멘트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만 정부지원이 이루어져 유리산업분야의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리기술세미나는 유리심포지엄과 함께 우리나라 유리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 종사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유리제조기술의 발전과 미래 수요예측 및 차세대 유리산업을 설계할 수 있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세라믹학회 김병국 회장은 축사에서 “산학연 관계자가 모여 활발한 토의를 통해 산업현장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새로운 응용분야가 도출되어 우리나라 유리산업의 기술수준이 한 단계 성숙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학회도 유리부회 발전과 세미나 및 심포지움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군산대학교 김기동 교수의 ‘소다석회규산염 유리산업 : 탄소배출가스 감축전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가 Carbon Capture Utilization 탄염화 기술, 한국세라믹술원 황광택 박사의 ‘미세먼지 포집 EP 등 고전방법 외 신기술’, (주)금비에서 ‘유리병의 경량화’, GAFF 이경호 이사의 ‘용해/열간 상태에서의 로 내부 촬영을 통한 유지보수 관리 효율 향상방안’, ITI 이석준 표가 ‘PKG interposer 레이저 인듀스드 에칭’, 한국에너지시험원 박동영 고문의 ‘창유리의 열파손 진단을 위한 강도 계산방법’ 등 주제별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올해 유리기술세미나는 한글라스와 KCC글라스, 대동세라믹, KD솔루션, 성인, SY솔루션 등이 후원했다.

*유리기술세미나 문의 : (02)584-0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