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호 3/25] (주)신우엠테크, 국내 최초 판유리 가공기계 상설 전시장 마련

천안 공장에 재단라인, 세척, 천공, 면취 등 새 가공설비 20여 종 전시

(주)신우엠테크(사장 백신기)가 천안공장에 국내 최초로 판유리 가공 기계 상설 전시장을 오픈했다. 신우엠테크는 공장 1개동을 전시장으로 마련해 판유리 재단라인부터 세척기, 수직 각면기와 면취기, 양각면기, 천공기, 복층유리 생산설비, 건조로, 커튼월 관련 설비, 트랜스퍼, 스리에칭기계 등 20여종의 새 기계를 전시했다. 급하게 가공설비가 필요한 업체는 이곳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도 가능해 신속한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백신기 사장은 “국내 최초로 20여종의 판유리 가공 관련 새 기계를 설치한 상설 전시장을 마련했다”며 “이곳에서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판매한 기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백신기 사장은 35년간 판유리 가공 기계 관련업에 종사하며 풍부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많은 판유리 가공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지난해만 60여대의 판유리 가공 관련 설비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North Glass 판유리 자동 재단기 및 적재 자동 이송 시스템, Tenon 수평 시밍기와 복층유리 생산라인 등 중국 판유리 가공설비 제조 회사와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품목 확대를 통한 경쟁력도 한층 갖추었다는 평가다.
North Glass 판유리 자동 재단기는 사이즈 2,400×3,600mm, 2,850X4,200, 3,300X6,000, 3,300X8,000mm 등 점보 사이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오차범위는 ±0.15mm, 분당 180M 속도로 두께 2~25mm까지 판유리 자동 재단이 가능하다.
North Glass 판유리 자동 재단기는 적재 자동 이송 시스템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정 적재 랙에 있는 판유리를 입력된 작업지시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로딩기가 이동하여 판유리를 흡착, 자동 재단기에 공급해주는 방식이다. 적재 랙의 프레임 수에 따라 판유리 제품의 두께 및 종류별로 적재하고 안전하게 자동 이송 해주는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과 인건비 절감, 신속한 자동 재단이 가능하다.
Tenon 수평 시밍기는 4헤드 타입의 13개 서보모터를 통해 분당 40m의 속도로 시밍(이도면) 가공이 가능하다.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 자동 감지와 알람 진단 기능이 있으며 최소 300X600mm, 최대 사이즈 2,440X3,660mm까지 시밍과 옵션으로 코너 컷을 장착할 수 있다.
중국 Lifeng 고속 양각면기 공급도 활발하다. 이 양각면기는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를 별도의 수작업에 의한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연속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 포인트 스캐너를 탑재해 판유리 투입 시 두께와 사이즈를 자동 인식하여 양각면기가 자동으로 사이즈에 맞게 벌어지고, 좁혀져 양각면 면취가공과 L라인으로 설치 시 연속 작업에 의한 대량 가공을 할 수 있다. 최대 폭은 4,200mm로 후판유리(12mm) 기준, 분당 6m의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엠테크는 중고 기계 수리 및 이전설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상설 전시장의 기계 품목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 (주)신우엠테크 문의 전화 : 041-583-6680  / 전시장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태학산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