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5호 2/25]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_유리공사 자재승인서류 자동생성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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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별로 유리사양 분석 가능한 ‘KFGWA 공사다큐’ 출시
-성적서, 인증서, 납세증명서, 지명원 등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동 검색 및 연결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이하 협회)가 건설현장에 제출하는 자재승인서류(공급원 승인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서비스인 ‘KFGWA 공사다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협회가 계속 밝혀온 현재 업계의 역량을 모으는 IT비즈니스와 플랫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는 큰 그림의 정책과 맞물려 있다.
유리공사를 진행하기 전 건설현장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자재승인서류는 그동안 시공업체 및 가공업체의 담당자들이 각 협력사의 필요 서류들을 일일이 취합하고, 작성하면서 업무효율성을 저하시켜 왔었다. 특히, 국세납세증명서 등 유효기간이 있는 서류들은 서류 제출 후 현장 검토 기간 동안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서류 전체를 다시 제출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었다. 이번에 협회가 출시하는 ‘KFGWA 공사다큐’서비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가공유리 산업에서 납품자재 관리 및 문서업무에 따른 인적 역량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나아가 올바른 성능과 품질의 가공유리 시장을 확대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KFGWA 공사다큐’는 웹(WEB)용 솔루션 내 AI 기반 엔진이 현장별로 유리사양을 분석하여 성적서, 인증서, 납세증명서, 지명원 등 필요한 서류 전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동으로 검색하고 연결하여 자동으로 자재승인서류를 생성해주는 플랫폼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에는 자재승인서류를 통해 소비자가 품질 높은 국내산 가공 유리가 납품 및 시공되었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국내산 가공유리 인증서”가 발행되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회원사의 이익을 위해 지난 2년간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현재 서비스 개시를 위한 최종 테스트 중에 있고 3월 총회 이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소모적이지만 불가피한 업무를 이제 솔루션을 이용하여 간단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회원사의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자동 첨부되는 국내산 가공유리 인증서를 통해 시공사, 감리단 및 발주처의 국내산 가공유리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협회는 3월 총회에서 ‘공사다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본 서비스는 기존의 소모적인 서류작업을 벗어나 21세기 건설 사무라는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 뿐 아니라 부자재 제조업체 등 비회원사들도 자유롭게 “KFGWA 공사다큐” 웹에 가입하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에는 유리 뿐 아니라 창호, 기타 건설자재까지 확대된다면 본 서비스는 포털로서의 완성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리업체 전체의 포털로 그 시작을 알렸고, 향후 협회는 본 솔루션이 공사초기 현장에 제출하는 자재승인서류 뿐만 아니라, 공사완료 후 제출하는 납품확인서도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문의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