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호 4/25] (주)금강제경유리 “차별화 전략과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생산성 확대에 나선다”

부산, 영남권 최초 3mm 완전 강화유리 생산, 수평 강화로 2기 가동으로 대량생산


 부산광역시에 있는 (주)금강제경유리(대표이사 예종일)는 판유리, 거울 면취 가공부터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회사다.
 지난 1987년 어머니가 준 400만원의 자금이 밑바탕이 되어 판유리, 거울 가공업과 인연을 맺어 40년 넘게 한우물만 파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위기와 기회가 찾아왔다. 이 회사 예종일 대표는 판유리 가공업을 하는데 무엇보다 설비의 중요성과 차별화를 강조한다. 
 지난 2006년 부산,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3mm 완전 강화유리를 생산하면서 이 회사는 관련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타 회사와 차별화를 둔 것이 성공비결로 손꼽히는데 판유리 두께 2.8~19mm, 최소 사이즈 100×200mm, 최대 1,800×3,600 mm까지 생산이 가능한 수평강화로를 설치해 현재까지 가동 중이다.
 2012년 금사동 공장 인근에 수평 강화유리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또다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면적 1,400㎡ 규모의 2공장을 오픈하고, 글라스톤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을 2호기를 설치, 가동했다. 2호기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2,480×5,100mm까지 완전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전처리 설비로 시밍기와 양각면기 라인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대량생산에 나섰다. 금강제경유리는 강화유리 생산과 더불어 평판 디스플레이, 샤워부스, 파티션, 욕실거울, 아트월, 칼라유리, 면취 가공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예종일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종업체와 차별화 되고 지속적인 고 성능의 설비투자와 생산성 확대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종일 대표이사는 다양한 친목 활동을 통해 후배들과의 화합과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기성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눔으로서 후배들의 살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름다운 선배의 몫이라고 믿고 있다. www.glassjournal.co.kr

* (주)금강제경유리 문의 전화 : (051)861-6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