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호 12/10] 중국 진글라스_독일 Glasstec 2022에 대규모 부스 참가

붕규산 유리 사용해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한 진글라스 차세대 수평 강화로 모델 ‘VULCAN’ 전시

중국 진글라스(Jinglass)가 독일 Glasstec 2022에 대규모 부스를 가지고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국 회사들의 참여가 저조했던 만큼 진글라스의 참가와 신제품 홍보는 돋보였다는 평가다.
진글라스는 수평 강화로 ‘VULCAN’을 선보였다. 열손실 차단을 위한 설계로 높은 온도유지 및 모터의 출력을 지원하여 붕규산유리를 사용해 방화유리 등 특수유리를 생산 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 및 오퍼레이팅 부분까지 업그레이드 시킨 진글라스의 차세대 모델이다.
진글라스는 상하부 컨벡션 방식의 수평 강화로를 주력 제품으로 소프트 로이유리의 안정적인 강화가공에도 초점을 맞췄다. 가열로는 내부 열 순환방식을 적용했고, SCR 전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제 대류에 의한 정밀한 열 분사로 소프트 로이유리 방사율 최대 E>0.011까지 강화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터는 자체 팬으로만 냉각되어 유지보수가 쉽고,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그밖에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정전 시 72시간 전원 공급 장치가 내장되어 있으며, 가열로는 스테인리스로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진글라스는 컴퓨터 자동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퍼레이터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데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화유리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목표로 I-Temper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스마트팩토리에 관련된 생산라인도 출시했다. 사무실에서 강화유리 물량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원판유리 투입부터 절단 및 강화, 로딩, 프레임 적재까지 이루어지는 무인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앞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
한편, 진글라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되어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수평강화로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월 평균 20대 이상의 수평강화로 제작,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중국 내수시장 및 유럽과 미국, 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수평 강화로 중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이 설치된 제품이다.
진글라스 수평 강화로의 국내 에이전트는 진글라스텍에서 담당하고 있다. 진글라스텍 한창수 대표는 수평 강화로 분야에서 38년간의 경험과 전기공사 및 안전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진글라스 문의 : 031-730-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