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호 7/10] (주)지원오토_광주시 광산구 산업단지로 공장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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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S 간봉 자동 부착 설비 TPR(Thermo Plastic spacer Robot)공급 증가
– 인력 최소화 및 복층유리 제조업체 스마트 공장 만드는데 지원
– 자동화 설비의 완성도 높여 부가가치가 높은 설비 개발에 중점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산단중앙로에 위치한 (주)지원오토 공장

복층유리 생산라인 제조업체인 (주)지원오토(대표이사 박철순)가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산업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지원오토의 새 공장은 면적 2,150㎡, 건물 1,600㎡ 규모이며, 추가 증축 계획도 세웠다고 밝혔다. 또 개발팀과 부설연구소를 통해 제조설비의 품질향상 및 생산성 확대와 빠른 납기를 비롯해 엔지니어를 충원해 사후관리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오토는 복층유리 제조 기계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체 제조공정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면서 설립 5년차에 들어섰고,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TPS(Thermo Plastic Spacer) 단열간봉 자동 부착 설비의 공급이 호조를 보이며, 이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고, 자체 설비 브랜드 TPR(Thermo Plastic spacer Robot)로 명명했다.
TPS는 간봉과 부틸, 흡습제가 하나의 Material로 개발된 열가소성 수지계열의 단열간봉으로 자동 부착 설비는 최근 2~3년 사이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로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및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로 국내 유입이 막히면서 다수의 복층유리 제조업체들이 자동화 설비로 눈을 돌리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산단중앙로에 위치한 (주)지원오토 공장

지원오토의 복층유리 생산설비(TPR 어플리케이터)는 직교형 위치제어 시스템 적용을 통해 정교한 간봉 부착이 가능하고, 간봉 두께 선택 방식으로 기계적 조절 없이 다양한 두께에 대응할 수 있다. 디지털 서보 제어에 의한 토출량 제어로 일정한 간봉 형상 및 코너 모양 제어 및 시작과 종료 지점의 결합 형상 유지 장치에 의한 정밀한 연결도 가능하다.
유리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간봉을 부착할 수 있고, 메인과 공급 펌프 2세트로 구성된 드럼 펌프 장치로 생산성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그밖에 프로그램에 의한 일정한 온도제어와 밀폐 방식의 램 구조 드럼 펌프 장치로 수분 및 공기를 차단할 수 있고, 맥동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펌프도 자체 개발했다. 이 TPR 설비를 통해 TPS 단열간봉을 적용한 복층과 삼중 및 사중유리를 비롯해 이형 복층유리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설비는 국내에 20대가 설치 사용 중이며, 올해 하반기 추가로 5대 이상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점보사이즈(3,310X6,000mm)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공급했고, 초 박판 복층유리 전용 설비개발을 완료하고 공급에 나섰다. 또 유리에 기포, 얼룩, 지문, 스크래치 등 오염이나 결함을 확인해주는 유리 자동 검사 로봇과 자동 레이저 마킹 시스템, 콜크 자동 부착 설비 판매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오토 박철순 대표는 “판유리 세척건조부터 오염 물질 검사와 TPS 간봉 자동 부착을 비롯해 레이저 마킹 및 가스주입 프레스 공정을 거쳐 콜크 자동 부착과 오토씰링로봇까지 인력을 최소화시키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공급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 “복층유리 제조업체에 스마트 공장을 만드는데 지원하면서 자동화 설비의 완성도를 높여 부가가치가 높고 경쟁력 있는 설비를 개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오토 문의 : 062-953-9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