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제157호] 세계 창호시장 2019년까지 매년 5.9% 성장세<미국 Freedonia의 산업 보고서>

중국과 미국이 가장 크고, 플라스틱 창호의 점유율 높아

 

미국 Freedonia의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창호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산업화, 각 국가별 주택건축 증가추세에 힘입어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아태의 일부국가의 경우,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 건축에 대한 제한정책에 의해 약간의 성장둔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미국과 서유럽과 같은 선진 고소득 국가에서의 창호수요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밝게 내다보인다.

특히 중국과 미국의 창호시장이 세계창호시장에서 매우 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 세계 창호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성장률이 2014년 36%에서 2019년 3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국과 글로벌 시장진출에 대한 수요상승으로 전망되는 수치이다.

미국 Freedonia의 산업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창호시장의 성장세가 오는 2019년까지 매년 5.9%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액으로 보면 약 2,300억 달러.

특히 아태지역의 창호수요는 2019년까지 연간 6.8%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증가속도이다.

한편, 북미의 경우,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오는 2019년까지 빠른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6년~2011년의 심각한 경기불황에서 이후 주택건설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인해 빠른 회복세를 거듭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연간 7.3%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또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창호수요도 2019년까지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는 현지 주택 및 건축물 건설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개인별 소득 수준도 상승추세를 보여 고급건축물에 대한 수요와 고효율의 현대식 창호제품의 사용이 장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서유럽과 일본의 창호수요는 큰 성장세 없이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 창문수요는 플라스틱 창문이 주도한다고 할 만큼 플라스틱 창호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