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제146호] 올해 1/4분기 PL, AL 창호 수출입 실적 ‘호조’

전년 동기 대비 수출금액이 PL 1.05%, AL 7.2% 늘어나…최대 수출국은 영국과 미국

 올해 1/4분기 창호 관련 수출입 통계는 플라스틱창호와 알루미늄창호의 선전 속에, 목제창문과 도어, 철강제창호의 부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목제도어와 알루미늄 창호의 경우 수출금액이 작년동기 대비 조금 늘었지만, 수출중량이 감소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나 환율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철강제 창호의 수입실적에서 수입줄량은 줄고 수입금액이 늘어난 현상을 보여 이 역시 철강제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2015년 1/4분기플라스틱 창호의 수출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94천불이 늘어난 8,995천불을 기록했다. 수출중량은 전년동기 대비 28톤이 늘었다.


 목제 창문의 수출규모도 전년동기 대비 43천불이 늘어난 386천불을 기록한 반면, 수입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214천불이 감소한 767천불을 나타냈다. 그러나 목제도어의 2015년 1/4분기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358천불이 감소한 1,965천불에 그쳤지만, 오히려 수입금액은 1,207천불이 늘어난 7,069천불을 나타냈다.  


 반면, 올해 1/4분기 철강제 창호의 수출 및 수입규모는 모두 감소를 기록했다. 작년 1~4월에 14,336천불을 기록했던 철강제 창호의 수출 규모는 올해 1/4분기 3,323천불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1,013천불을 나타냈다. 수입금액의 경우도 작년 1~4월에 14,289천불을 기록한 반면, 올해 1/4분기에는 5,862천불어치의 제품을 들여와 전년동기대비 9,427천불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한편, 알루미늄 창호의 수출입 규모는 플라스틱창호 수출입 규모처럼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창호의 올해 1/4분기 수출금액은 총 13,826천불로 작년동기대비 928천불이 늘어났고, 수입규모도 올해 1/4분기 2,255천불을 기록해, 작년동기대비 827천불이 늘어났다.


 올해 1~4분기 무역수지에서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창호는 각각 5,209천불과 11,570천불을 기록해 호조세를 보인 반면, 목제창문과 목제도어, 철강제 창호는 각각 –380천불, -5,104천불, -2,540천불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올해 1/4분기 창호 제품 관련 수출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출실적을 나타낸 국가는 영국으로 총 7,319천불의 플라스틱 창호제품이 들어갔다. 그 다음이 미국으로 총 4,204천불의 알루미늄 창호제품이 수출되었으며, 총 2,268천불의 철강제 창호제품이 수출된 베트남도 최대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꾸준히 수출실적을 선보이고 있는 국가는 역시 중국으로서 올해 1~4월 플라스틱창호(475천불), 목제창문(235천불), 철강제 창호(1,554천불), 알루미늄 창호(2,020천불)의 고른 수출실적을 나타내 주목된다.


 싱가포르, 인도, 몽골, 일본 시장도 1,000천불 이상 창호제품의 수출실적을 나타낸 국가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캄보디아시장 뿐만아니라 뉴질랜드,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의 선진국가에도 국내 창호제품이 수출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