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호 7/10] 5월 금속창호전문건설업 수주 전월대비 감소

수치상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실물 가동률은 절반 수준 ‘한탄’

 

지난 5월 집계된 금속창호 전문건설업 수주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금속구조물창호공상업의 5월 전체수주금액은 전월의 약 79.1%, 전년 동월의 121.3% 수준인 8,16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4월 금속창호의 전체 수주금액이 소폭 증가세(전월의 약 103.9%, 전년 동월의 124.5% 수준의 1조1,560억원 규모)를 기록해 이번 다에도 반등세를 기대했던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다시 감소세롤 접어들어 업계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실내건축공사업의 경우는 전체 수주금액이 전월의 약 86.5%, 전년동월의 110.6% 수준인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92.5% 수준으로 소폭 감소한 7조 2,820억원(전년 동월의 약 103%)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에도 불구하고 금년의 추경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단시일 내에 전문건설 공사의 급격한 수주증가는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문건설업 상위를 랭킹(철콘, 토공, 실내건축, 금속창호, 미장방수조적 중)했던 금속창호의 경우 최근 수주규모가 소폭증가 및 지속적인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창호업계에서는 이에비해 “제조, 유통, 시공 전분야의 가동률이 전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쳐 매우 어려운 상황”이 라고 말했다.
이 수주실적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연 회의 실적신고를 통해 집계됨에 따라, 1월 이후의  전문공사실적은 대한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해당기간)을 근거로 산정한 추정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