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0호 2/10] 접합유리 생산설비 기획 Series ① – 중국 Chaoyang 접합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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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정의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핵심 설비 직접 제조
-해외 AS 담당 팀 별도구성, 다수의 접합유리 생산설비 수출
-(주)창의 통해 국내 디엘바스텍, 상지, 창의인터내셔날, 성원종합유리, 테드글라스 설치

접합(안전)유리는 최근 안전을 중시하는 흐름 및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다양한 공간에 법제화 움직임과 더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 판유리 2차 가공업체는 접합유리 설비의 신설 및 증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접합유리 생산과 관련된 설비제조 및 공급업체를 비롯해 기계적 장점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접합유리 생산라인 제조 회사인 중국 Chaoyang사는 지난 2007년 설립되어 중국 anhui성 bengbu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임직원을 통해 다양한 판유리 2차 가공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Chaoyang은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한 각 공정의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핵심 설비를 직접 제조하는 회사로 한층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 AS를 담당하는 별도 팀이 구성되어 있을 만큼, 다수의 접합유리 생산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경기도 포천시 디엘바스텍과 상지, 창의인터내셔날, 성원종합유리, 이천시 테드글라스에 설치해 가동 중이다.
Chaoyang은 최소 사이즈 300X500mm, 최대 3,300X6,100mm(더 큰 사이즈 주문제작)이며, 두께 3-19mm로 6~50mm까지 접합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상부 컨벡션에 프레스 롤러 사이는 3단로를 채택하여 로이유리 접합도 가능하며, 일반 및 강화접합유리를 얼마나 효율성 있게 안정정적으로 가공 시킬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계적 내구성과 접합유리 생산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깔끔하고 심플한 외장도색 및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설비 투자비용도 장점이다.
Chaoyang은 설립 초기부터 엔지니어를 지속적으로 등용하며, 판유리 자동재단기 공급을 시작으로 접합유리 생산라인과 자동차용 유리 세척기를 비롯해 최근에는 적재 랙 이송시스템 자동화 설비도 개발하고 홍보에 나섰다. 해외 각지에 에이전트를 두고 지속해서 설비를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AS 요청 시에 빠른 대응과 설비에 대한 개선사항을 적극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월 평균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3대, 자동재단기 50대 제작이 가능하며, 스마트 자동 라인 2대, 자동차용 유리 세척기와 같이 보다 고품질을 요구하는 설비는 월 10대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Chaoyang은 (주)창의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창의는 수평 강화로와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해 전후처리용 설비인 수직 각면기, 면취기, 양각면기, 재단기, 세척기, 천공기, 힛속로 등 수많은 판유리 가공설비를 국내에 공급해 왔다. 또 다이아, 레진, 폴리싱 휠, 광약, 접합유리용 필름, 강화로 소모품 및 부품 일체 등의 부자재와 고객사에서 요청이 있을시 유리 완제품 수입도 대행하고 있다.
창의에서 공급하는 접합유리용 필름은 인천 물류창고에서 롤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 급 발주 시에도 문의하면 재고를 확인해 필름을 받을 수 있다. 컨테이너 베이스로도 판매하고 있으며, 타사 필름과 달리 재생을 사용하지 않아 투명도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 회사 최진욱 과장은 “엔지니어를 상시 보유하고 판매한 기계에 대한 지속 가능한 AS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당사가 판매한 기계가 아님에도 AS 요청이 오게 되면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국내 유리시장 발전을 위해서 더 좋고 다양한 아이템 및 대체품들을 시장에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창의 문의 : 031-718-5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