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제145호] 마르셀 반더스와 ‘무한한 가능성’ 담은 전시 공간 선보여

LG하우시스, 5년 연속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LG하우시스(대표 吳長洙)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5년 연속 참가하며 LG하우시스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자재 디자인을 선보였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Via Tortona)에서 열린 ‘201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자동차원단 등 LG하우시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소재 및 제품을 활용한 전시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 전자, 자동차, 통신 등 전 세계 약 2,500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참가 5주년을 맞아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와 함께 ‘다양성 안에서의 조화(A Harmony within Diversity)’라는 주제로 LG하우시스 제품의 우수성과 디자인을 통한 예술성을 겸비한 이색적인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가공성이 뛰어나 포인트-월(wall)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소재로 한 독특한 문양의 대형 오브제를 전시장 중앙에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는 후문이다.


 마르셀 반더스는 건축, 인테리어,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LG하우시스와는 ‘그라시아 아티움’ 벽지 제품을 함께 디자인한 바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마르셀 반더스는 LG하우시스 전시관을 직접 찾아 자신이 디자인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관람객에게 디자인 컨셉 및 제품 디자인을 직접 설명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LG하우시스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것은 지난 2011년부터다. 국내 건자재 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였으며,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는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는 이 같은 디자인 글로벌화 전략에 힘입어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2009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 명성의 레드닷디자인상, iF디자인상, IDEA 등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9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는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LG하우시스만의 디자인 파워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