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호 9/10] (주)정암안전유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벤처기업확인,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강화 및 접합유리, 발열유리, 방화유리 등의 자체 기술 및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

(주)정암안전유리(대표이사 손치호)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벤처기업확인,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참여하여 기업 내 물적,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을 말한다. 세계 유수의 표준화 기구 및 인증기관이 참여해 공동 제정한 단체 규격 성격의 국제인증이다. 인증범위는 강화유리와 접합안전유리, 발열유리, 방화유리 제조 등이다.
정암안전유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이노비즈) 및 경영혁신형(메인비즈) 중소기업에도 선정됐다. 기술혁신활동으로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이노비즈 인증을 부여해 자금과 기술, 판로 등을 우대 지원한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거나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역시 자금과 기술,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한다. 그밖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확인서도 받았다.
정암안전유리 관계자는 “강화 및 접합유리와 발열유리, 방화유리 등의 자체 기술과 성정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고품질의 차열 및 비차열 방화유리와 발열유리, 강화 및 접합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부산 공장을 확장하며,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도 나섰다. 새로 확장한 공장은 면적 6,600㎡ 규모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핀란드 Glaston사 최신형 RC타입의 수평 강화로를 비롯해 전처리 가공설비와 방화유리 생산설비도 구축했다.
수평 강화유리는 최대 사이즈 2,800×6,000mm, 두께 4~25mm까지 완전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로 이어지는 고 기능성 유리 강화 가공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평 강화유리 생산 공정을 자동화 및 디지털화시켜 보다 많은 생산량과 고품질이 기대된다. 온라인 품질 컨트롤 장치를 통해 유리가 받은 열의 분포도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어 휨을 미연에 방지하고, 코팅유리 강화 및 배강도 가공에 최적의 조건도 만들 수 있다. 또 강화 오퍼레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기계적 고장으로 인해 손실이 적어 지속적으로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암안전유리 부산 공장은 차열 및 비차열 방화유리를 비롯해 방탄유리, 발열유리 등 차별화된 특수 가공 제품의 생산 기지로 활동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이 회사는 방화유리 가공분야에 있어 아시아 최고의 가공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비차열 방화유리(Pyrochem)는 플로트 판유리를 재단, CNC 면취, 세척 건조한 후 화학적 이온치환 조에 딥핑하고  풀 컨벡션 방식의 수평 강화로에 투입, 열처리과정에서 판유리 표면에 있는 나트륨 이온을 칼륨 이온으로 치환시킨 후 고압의 압축공기를 분사하여 초 내열 결정화 유리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또한, 2013년도에 방화유리용 수지조성물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차열 방화유리의 자체 개발로 선박용에만 공급해오던 차열 방화유리를 건축용에도 최대 사이즈 2,000X3,000mm 60분, 90분, 120분용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암안전유리는 경남 밀양시 춘화농공단지에 대지 12,000㎡ 규모의 별도법인 (주)정암G&W도 운영 중이다. http://www.glassjournal.co.kr

* (주)정암안전유리 문의 전화 : 051-831-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