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호 8/25] 금강유리제경 별도회사 ‘글라스다올’ 설립, 오는 10월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 참여

기존 판유리 및 거울 면취, 강화유리, 워터젯 특수 가공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기대

 

금강유리제경(대표 이종구)이 별도회사 글라스다올(대표 이성운)을 설립하고, 오는 10월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에 신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공장을 신축하고,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계약했다. 기존 금강유리제경의 판유리 및 거울 가공과 강화유리, 워터젯 정밀 특수 가공 제품 생산에 이어 접합유리 생산에도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새로 설치하는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건조부터 클린룸에서의 PVB 필름 삽입작업과 1차 예열구간 및 2차 오토크레이브 완전 압착 설비 일체다.
접합유리 최대 사이즈는 2,500×6,000mm이며, 검증된 필름 사용과 접합유리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클린룸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금강유리제경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판유리, 거울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나섰고, 2017년 워터젯을 통해 초정밀 특수 가공유리 생산업체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강화유리 최대 사이즈는 2,500×6,000mm, 두께 4~19mm까지 상하부 풀 컨벡션 방식으로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도 가능하다. 강화 전처리용 가공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 2기와 수직 각면기, 면취기, 양각면기, 천공기, 세척기, 시밍기, 호이스트 등 부대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워터젯은 최대 사이즈 2,400×4,000mm, 박판부터 200mm까지 초정밀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대형 판유리와 특수유리 가공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가공이 까다로운 15, 19mm 후판유리의 특수 가공제품과 소형 초정밀 가공, 각종 인테리어 유리의 따내기 제품의 신속한 공급태세도 갖추었다. 워터젯은 물의 압력을 3,500~4,000bar 이상 초고압으로 압축하여 0.75mm의 미세한 다이아몬드 노즐을 통해 음속의 속도로 원하는 가공 면적에 집중 분사시켜 절단하는 정밀 가공기계다. 현재 판유리와 금속은 물론 돌이나, 자동차, 건축 내 외장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금강유리제경은 KS표시 수평 강화유리 생산을 주력으로 판유리 및 거울 재단, 면취 가공과 스리에칭, 칼라유리, 패턴유리 등 다양한 판유리 가공제품을 공급해왔다. 자유로 장항 IC 초입에 위치해 서울 전 지역은 물론 경기, 인천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ERP프로그램을 통해 판유리 가공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나가며 고품질 및 불량률 최소화와 신속한 납기를 더했다. 철저한 관리와 고품질의 판유리 가공제품 생산, 신속함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입지조건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금강유리제경 문의 전화 : 031-906-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