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제150호] (주)영도유리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기업에 선정

ETRI 성장 잠재력 우수한 기업 대상 맞춤형 기술 및 장비, 마케팅 무상 지원


 친환경 KS표시 은거울과 칼라유리 생산업체인 (주)영도유리산업(대표이사 최영주)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기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 22일 음성 본사에서 업무 협약 식을 가졌다.

 영도유리산업은 앞으로 ETRI로부터 2년간 기술자문과 지원을 비롯해 장비, 마케팅 지원까지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ETRI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 협력관계가 활발하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맞춤형으로 지원, ICT 기반의 창조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개방 밀착형 기술지원 사업으로 알려졌다.

 영도유리산업은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부설연구소에 최현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를 영입했다.

 이 회사 최영훈 상무는 “ETRI의 전문분야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고 기능성 스마트유리 연구개발을 비롯한 고품질의 거울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도유리산업은 지난 1998년 서울시 양재동에서 판유리 가공 및 시공업체로 출발하였다.

 2000년 경기도 남양주시로 확장이전하며 당시 국내 최초로 칼라유리 대량생산에 나섰다.

 2004년 한글라스 미소모아 칼라유리 OEM 공급과 08년 법인전환 및 벤처기업, ISO 9001인증 획득, 09년 음성 공장으로 확장이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2011년 무동, 무납 친환경 은거울 제조에 나선 이 회사는 판유리 고진공 스퍼터링 코팅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시제품 생산에 나섰다.  

 스퍼터링 코팅 설비는 판유리 로이유리 코팅 설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는 영도유리산업에서 최초로 설치하였다. 따라서 한글라스와 KCC, LG하우시스에 이어 국내 4번째로 도입되었다. 영도유리산업의 스퍼터링 코팅 생산라인은 총 300m를 자랑한다. 

 최근 가동에 나선 스퍼터링 코팅라인을 통해 거울을 비롯해 자동차용 전기변색 거울, 김서림 방지거울, 칼라거울, 전자 칠판유리 등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영도유리산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한계를 넘어서 차세대 고기능성 스마트유리와 판유리 및 거울 코팅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전화 043-882-1001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영도유리산업의 판유리 고진공 스퍼터링 코팅라인을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