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호 5/10] (주)제일그라스, 수직 소형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오토벤딩기 설치

복층유리 생산설비 3기 가동, 대량생산 및 전문성 갖춰

충북 음성군에 있는 (주)제일그라스(대표이사 이근필)가 아이지스로부터 수직 소형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수직으로 판유리 인입부터 세척 건조, 송출, 간봉조립 및 대기, 자동 프레스 압착과 가스 자동 주입,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어 총 길이는 14.2M다. 최소 150X250mm 가스 자동 주입이 가능하고, 최대 사이즈는 950X1,250mm까지 이형 및 로이 복층유리와 삼중유리를 생산할 수 있다.
유리 두께 3~10mm, 복층유리 두께는 12~60mm, 5~24mm까지 간봉을 사용할 수 있고, 생산라인의 컨베이어 이송속도는 43M/min, 세척구간은 3~12M/min의 속도를 나타내며, 오토씰링로봇에 정밀제어를 위해 서보모터 토출방식을 적용했다.
가스 자동주입은 950×1,000×12mm 간봉 기준 6초 이내에 주입할 수 있고, 가스 소비효율 증대를 위해 칸막이 적용과 삼중유리 자동 조립 및 복층유리 양면 공기층에 자동 가스 주입도 가능하다. 최근 학교를 비롯해 소형 사이즈의 창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 설비를 통해 하루 800조 이상의 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이근필 대표이사는 “소형 사이즈의 복층유리에 아르곤 가스 주입과 이형 및 로이 복층을 비롯해 삼중유리 등 대량생산이 기대된다”며 “복층유리 제조의 전문성을 갖추며 양질의 제품 생산과 신속하고 정확한 납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그라스 이근필 대표는 지난 1993년 판유리와 인연을 맺고, 복층유리 현장 일을 통해 경험을 쌓아 나갔다. 2001년 윤수유리공업 대표이사로 복층유리 KS 표시 인증을 취득, 본격 가공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3년 (주)제일그라스로 법인전환과 상호를 변경하고, KCC 판유리 대리점 계약도 체결했다. 2005년에는 이맥스클럽에 가입하며 본격적으로 고품질 복층유리 생산에 나섰다. 현재 제조 면적 11,500㎡, 건물 3,300㎡ 규모의 공장에 아이지스사 복층유리 자동 생산 라인 3기를 가동 중이며, 최근 품질 향상과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오토벤딩기도 설치했다.
제일그라스는 아파트 위주의 복층유리 임가공을 비롯해 대량생산 체재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복층유리 생산에 따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곳을 찾는 업체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단열법규 강화에 따른 소프트 로이유리를 비롯한 단열간봉, 가스주입, 삼중유리 등 고기능성 복층유리를 주력 생산품으로 신속한 공급태세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http://www.glassjournal.co.kr

* (주)제일그라스 문의 전화 : (043)878-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