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호 10/25] 경기도 이천시 (주)경남유리, 복층유리 철저한 품질관리로 차별화

– 고품질 부자재 선별 적용, 전문화된 경험과 노하우 강점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복층유리 전문 생산업체인 (주)경남유리를 찾았다. 이 회사는 면적 3,300㎡ 규모로 아이지스사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보유, 가동하고 있다. 판유리 세척부터 간봉 부착, 가스 자동 주입과 판프레스를 거쳐 제2차 자동 봉합이 가능한 오토씰링로봇 등이다.
지난 1997년부터 복층유리 제조에 나서며, 이후 KCC 판유리 대리점과 이맥스클럽 가입, 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서 주관하는 가스 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복층유리 생산과 설비 및 자재 관리, 영업 등 분야별 다수의 전문가를 통해 집약된 기술력을 비롯해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는 이 회사의 최대 강점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설비의 안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미리 부품을 교체하고, 각 공정상 근로자의 가공 기술 교육을 토대로 철저한 품질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복층유리 생산이 중단되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고, 검증된 부자재를 사용해 고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알루미늄 간봉에 부틸 처리 공정 상태를 보면 복층유리의 품질 수준을 알 수 있다며 중요성을 알렸다

부자재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간봉은 타사 평균 대비 두꺼운 자재를 선택하고, 가스 주입 복층유리는 3A 흡습제 적용과 실리콘 교체 시에도 항상 버터플라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기본도 준수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검증된 원부자재 선택부터 설비 안정화를 위해 미리 대비하고 작업자의 가공 기술 교육과 기본을 중시하면 좋은 품질을 상시 유지할 수 있다”며 “연간 부자재 사용 비율이 타사 비슷한 규모 업체와 비교해 15% 이상 높지만 품질 향상을 위해서 좋은 부자재 선택은 포기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최근 복층유리 제조업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 가공단가의 덤핑 출혈이 심화되고 있으나 앞으로 품질로 승부하는 기업만이 결국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반적인 건축 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남유리는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로도 차별화된 품질 관리와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영업력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동일 시간대비 생산량을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하자 발생 최소화와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http://www.glassjournal.co.kr

*(주)경남유리 문의 전화 : 031-643-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