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호 4/10] 삼경안전유리(주) 수평 강화로 교체 및 전처리용 가공설비 자동화

양각면기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 수작업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연속작업


 충북 진천군에 있는 삼경안전유리(주)(대표이사 공정수)가 최근 20억원을 들여 판유리 가공설비 투자에 나섰다.

 이 회사는 중국 진글라스로부터 판유리 최대 사이즈 3,300×10,000mm 더블 챔버와 단로 겸용 수평 강화로를 설치했다.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제품의 대량생산과 6mm 방화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수평 강화로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처리 가공설비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눈길이 간다.
 신우테크에서 국내에 공급하는 중국 Lifeng사 고속 양각면기를 L라인 포함 3대 설치하고, 세척기, 시밍기, 로딩기, 자동 틸팅기도 보유했다.
 양각면기는 판유리 사이즈 및 두께를 별도의 수작업에 의한 입력 없이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연속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 포인트 스캐너를 탑재해 판유리 투입 시 두께와 사이즈를 자동 인식하여 양각면기가 자동으로 사이즈에 맞게 벌어지고, 좁혀져 양각면 면취 가공과 L라인으로 연속 작업에 의한 대량 가공이 가능하다. 자동화에 의한 인건비 절감과 후판유리(12mm) 기준, 분당 6m의 속도로 대량 전처리 면취 가공이 장점이다. 

 한편, 삼경안전유리는 지난 2005년 설립하여 면적 18,902㎡(6,000평), 건물 6,200㎡(1,880평) 규모의 공장에서 KS 표시 수평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종합 판유리 가공 삼박자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www.glassjournal.co.kr

*삼경안전유리(주) 문의 전화 : (043)534-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