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호 4/10] (주)지오글라스 총 120억원 투자해 별도법인 (주)디오테크 설립!

오는 5월 공장 완공, Lisec사 최신형 TPA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설치

 고기능성 강화유리와 특수유리 가공업체인 (주)지오글라스(대표이사 이동원)가 총 120억원을 투자해 별도법인 (주)디오테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부산시 기장군에 면적 11,220㎡(3,400평), 건물 3,300㎡(1,0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오는 5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 세계 최고 성능의 오스트리아 Lisec사 최신형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이 설비는 판유리 세척건조부터 TPA 단열간봉을 전용 어플리케이션 로봇이 자동으로 부착하고, 아르곤 가스 자동주입과 판프레스, 오토 실링까지 연속 작업이 가능한 풀 생산라인으로 기계 값만 20억원에 달한다. 이미 성능은 검증된 설비로 간봉 자동 부착으로 인건비 절감 및 단열간봉 적용에 의한 고품질화와 로이 복층 및 가스주입, 삼중유리 등 고기능성 복층유리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라스톤 수평강화로 최신형 모델인 ‘RC 350’도 이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수평 강화유리의 최대 사이즈는 2,800×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강화 및 배강도 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소프트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로 이어지는 고 기능성 유리 강화 가공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밖에도 전처리 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시밍기, 양각면기, CNC 자동 면취기, 세척기, 천공기, 호이스트, 적재 랙 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 정확한 공급태세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오글라스 이동원 대표이사는 지난 20여 년간 판유리 관련 업종에 종사해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1996년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서 회사를 설립, 2008년 EVA필름 접합유리, 2010년 스리에칭유리 제품 생산을 거쳐, 2014년 양정동에 공장을 신축하며, 수평 강화유리 생산에 참여했다. 올해 고기능성 복층유리 생산 및 강화유리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으로 이 회사의 행보가 기대된다. www.glassjournal.co.kr

*(주)지오글라스 문의 전화 : 051-728-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