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별강화, 중국 MersGlass ‘Non-Autoclave’ PVB 접합유리 생산라인 가동
-(주)아이지스 판유리 자동 이송 셔틀 랙 시스템 및 자동 재단기 증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주)한별강화(대표 정연호)가 (주)미래텍(대표 유규열)을 통해 중국 MersGlass의 ‘Non-Autoclave’ PVB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설비는 오토크레이브(Autoclave) 없이 PVB 필름을 적용해 접합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생산 가능 규격은 2,500×5,000mm로, 대형 사이즈 접합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컨베이어 인라인 방식으로 구성된 이 생산라인은 오토크레이브 프리(Autoclave-Free) 공정으로 별도의 온·습도 조절 없이도 대량 생산은 물론 낱장 접합유리 생산까지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오토크레이브 방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 인건비, 설치 공간이 약 50% 수준에 불과해 설비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MersGlass는 혁신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기업으로, 15년 이상 Non-Autoclave 접합유리 생산라인을 공급해왔다. 해당 설비는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이 간편하며, 터치스크린에 제품 사양을 입력한 뒤 업로드 구간에 유리를 적재하면 전 접합 공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PLC와 터치스크린 제어 방식을 채택해 수동 및 자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장 보호, 공정 종료, 알람 등 각종 정보 알림 기능을 갖췄다. 또한 회전 속도와 브러시 간격 등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제품 특성에 맞춘 공정 운영이 가능하다.
에어 드라이 시스템은 공기 흡입구와 연동된 자동 제어 에어 밸브 구조로 설계됐다. 가동 시 밸브가 자동으로 열리고, 정지 시에는 밸브가 닫히며 팬이 무부하 상태로 작동하도록 제어해 약 30%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생산라인은 일반 투명유리를 비롯해 로이유리, 각종 코팅유리, 무늬유리 등 다양한 소재의 접합이 가능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한별강화는 (주)아이지스(대표 김남진)로부터 다품종 판유리를 자동 이송하는 셔틀 랙 시스템과 자동 재단기도 추가로 증설했다. 셔틀 랙 시스템은 공장 규모와 공간 여건에 맞춰 수량 조정이 가능하며, 재단 공정에 필요한 판유리를 로딩기를 통해 자동으로 공급함으로써 기존 수작업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자동 재단, 분류, 이송이 동시에 이뤄지는 가운데, 한쪽에서는 다음 작업에 필요한 랙이 순차적으로 대기해 실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랙에 적재된 원판유리의 정보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공정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안전한 판유리 이송과 로딩, 재단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하자율을 최소화해 품질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 더불어 대량 가공과 신속·정확한 전처리 공정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로써 한별강화는 복층유리, 강화유리, 접합유리를 아우르는 종합 가공 시스템을 구축하며 생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승연 기자]
*한별강화 : 043-882-6849
*접합유리 생산라인 (주)미래텍 : 010-3977-4161
*셔틀 랙 시스템 및 자동 재단기 (주)아이지스 : 031-8022-6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