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8호 1/10] (주)아이지스_제59회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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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시회 참가 및 해외바이어 발굴해 신뢰관계 구축
-철저한 해외시장 분석과 기계적 성능 인정받아 글로벌 회사로 도약에 나서

국내 최대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제조업체인 (주)아이지스(대표이사 김남진)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이지스(IGIS)는 세계 경제가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난 2021년 300만불 수상에 이어 단 1년 만에 170%의 고성장을 이루어 2022년에는 5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나타내며 기염을 토했다. 최근 3년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국내 설비제조업체가 해외시장에서 영업 및 기계설치 등 수출을 하는 데에는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특수한 악재 속에서도 이 같은 수출실적은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이전부터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계적 성능을 인정받아왔고, 해외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관계 구축 및 철저하게 해외시장을 분석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아이지스는 지난해에도 독일 Glasstec 전시회와 싱가포르 Glasstech 및 Fenestration Asia에 연속으로 부스를 가지고 참가했다.
아이지스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및 중동지역이며, 전 세계 10여 개국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오세아니아 및 중남미지역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지스가 생산하는 설비의 부품은 대부분 국산이며, 본사가 위치한 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 인근의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어 신속한 제작과 더불어 수출에 따른 효과는 광주 및 전남지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지스는 3년 전까지 만해도 대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도 겪었으나, 전 임직원의 단결된 의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해외 설치 및 AS에도 중점을 두며,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러한 과감한 경영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또한, 아이지스는 2022년 10월에 임직원들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면서 주인정신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임직원 스스로 회사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여기에 아이지스의 협력업체 및 해외 고객들도 아이지스의 주주가 됨으로써 단순히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었다.
앞으로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높이고, 국내 IPO를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로 성장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고, 본사가 위치한 광주지역 발전에도 노력하는 보석 같은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지스는 국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 공급 1위 업체로 그동안 국내 판유리 2차 가공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복층유리 제조기계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전체 공정을 제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아시아 최초로 오토씰링로봇과 세계 4번째로 폼스페이서 어플리케이터도 개발했다. 최적화된 가스 자동주입과 판프레스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고, 미래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복층유리 제조기술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능력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호평을 받아 왔다.
아이지스는 지난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에 비전검사기, 레이저 마킹기, 가스충전 측정기, 자동 라벨 부착기 등을 출시했고, 2023년 신제품으로 판유리 자동 Loading & Unloading 로봇을 비롯해 자동화 셔틀과 사중복층유리 생산 자동화 시스템 및 CNC를 기반으로 한 간봉 자동 부착 로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아이지스 문의 : 031-8022-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