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2호 10/10] (주)케이지아이글라스_별도법인 (주)케이지아이윈도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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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S 단열간봉 복층유리와 강화유리 및 PVC 창호 제작, 완성창 공급
– 제주도를 대표하는 판유리 2차 가공 및 창호 제작 업체로 도약

제주도에 위치한 (주)케이지아이글라스(대표이사 고의종)가 제주시 아라일동에 별도법인 (주)케이지아이윈도우를 설립하고, PVC 창호 제작에 신규 참여하면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
케이지아이윈도우는 LX하우시스 대리점을 개설하고, PVC 창호 제작에 필요한 용접기와 사상기, 랩핑기, 프로파일 절단기 등의 설비를 설치했다. 따라서 이 회사는 복층유리와 강화유리 생산에 이어 창호 제작에 따른 완성창 제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케이지아이글라스는 지난해 애월읍에 면적 5,700㎡에 공장을 신축하고, TPS(Thermo Plastic Spacer) 단열간봉 자동 부착이 가능한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수평 강화로를 비롯해 전처리 가공 설비로 자동 재단라인, 시밍기, 세척기와 다수의 적재 랙 및 호이스트 등을 설치했다.
TPS 단열간봉 자동 애플리케이션 로봇과 전용 프레스는 (주)이강테크에서 공급한 설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또 제2차 봉합 구간인 오토씰링로봇은 (주)아이지스에서 맡아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으로 연결했다.
TPS 단열간봉의 품질을 결정하는 부착모양과 균일성 및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알루미늄 간봉과 TPS 단열간봉을 교대로 생산할 수 있다. TPS 생산 시에는 간봉 부착 공정의 자동화로 인해 2~3명의 최소 인원으로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운용할 수 있어 인건비는 절감하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케이지아이글라스 고의종 대표는 “복층유리 생산 공정의 자동화 설비로 생산효율은 높이면서 단열간봉을 적용해 창호의 전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PVC 창호 제작 사업에 참여해 보다 경쟁력 있는 완성창 공급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케이지아이글라스는 아르곤 가스주입과 로이복층, 이형복층, 삼중유리를 생산하고,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강화유리 생산에도 수많은 경험과 집약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North Glass의 수평 강화로를 통해 판유리 최대 사이즈 2,850×5,1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유리와 배강도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풀-컨벡션 방식으로 싱글과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도 강화 가공도 가능하다. 따라서 복층 및 강화유리 대량 생산과 고품질화도 동시에 이루었다.
한편, 케이지아이글라스는 금강유리공업(회장 고공남)이 대대적인 투자해 통해 설립한 회사다. 금강유리공업은 지난 1989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주종합유리로 출발해 30여 년간 판유리 관련 업종 외길을 걸어왔다.
제주도에서 최초로 KCC글라스 대리점 개설과 이맥스클럽 회원사에 가입했고, 그동안 선제적으로 복층 및 강화유리 설비투자에 나서며, 고품질과 신속한 납기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케이지아이글라스와 케이지아이윈도우를 잇따라 설립하면서 제주도를 대표하는 판유리 2차 가공 회사로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주)케이지아이글라스 문의 : 064-755-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