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호 9/25] 한글라스 2022 듀오라이트클럽 및 세큐라이트파트너 사장단 워크샵

– 지난 9월 15~16일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개최

한글라스(대표이사 이용성)가 2022 듀오라이트클럽 및 세큐라이트파트너 사장단 워크샵을 지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듀오라이트클럽 운영본부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은 전국 회원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클럽현황부터 지난해 활동 경과보고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또 부자재 물성분석 결과보고와 단열간봉 정책, 유리시장 현황 및 신제품 소개를 비롯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그밖에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이어가며, 석찬과 담소의 시간 및 다음날 골프대회와 관광을 통해 친목도 다졌다.
한글라스 이용성 대표는 “현재 판유리 시장의 사이클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 등 장기적으로는 희망적인 좋은 소식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이 자리는 한글라스와 회원사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중점을 두어야하는지, 개선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한글라스의 투자방향과 전략 및 회원사 지원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영본부장인 문상호 이사는 현재 듀오라이트클럽 68개사, 세큐라이트파트너 29개사 등 총 97개(중복 포함 75개사) 회원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한, 평화특수유리제경, 세창(이상 듀오라이트클럽+세큐라이트파트너), 금창판유리, 대일유리, 성진유리, 선일유리(듀오라이트클럽), 하나복층유리, 신광유리, 명승강화유리, 대성유리공업(세큐라이트파트너)이 새로 가입했고, 듀오라이트클럽 5개, 세큐라이트파트너 1개사가 가입을 준비 중이다. 그밖에 등급제 현황으로 Platinum 9개, Gold 31개, Duolite 28개사 등이다. 문이사는 앞으로 안전관련 부분 비중을 확대하고, 라미라이트파트너 런칭과 신규 부자재 개발, 지속적인 기술지원 서비스 및 듀오라이트클럽 마크 도용 방지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이광빈 차장은 2021년 클럽운영본부 활동 경과보고를 통해 각 회원사 별 품질 평가결과를 통보했다. 이차장은 듀오라이트클럽의 품질 평가평균은 2020년 81.5에서 2021년 83(+1.5), 세큐라이트파트너는 82.9에서 84.2(+1.3)로 올랐고, I계수와 가속내구성 lll류 테스트도 전 회원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흡습제 충진량과 초기 수분함량 및 수분 침투량을 비롯해 아르곤 가스 충진율과 누출량은 품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회원사도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연구소 김영환 차장은 듀오라이트클럽 추천 부자재 평가를 품목 별로 상세히 발표했고, 안종현 부장은 한글라스 단열간봉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안부장은 국내외 TPS 설비 현황부터 1~3차에 걸쳐 TPS 품질 분석 결과와 불량 및 하자사례를 공유하고, 듀오라이트클럽 품질 평가 기준과도 비교했다. 이 결과 단열간봉에 SWISSPACER를 추천하고, Thermix TX Pro, TGI, Chromatech Ultra는 인정, TPS는 제한조건 추천제품으로 향후 지속적인 테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SWISSPACER 최용호 부장은 Lisec에서 개발한 벤딩과 용접방식의 간봉 코너 자동화 설비와 자동 흡습제 주입 및 부틸 설비를 소개했다. 이 자동화 설비를 통해 2~3명 인원 절감과 생산성 확대 및 SWISSPACER 단열간봉 사용에 의한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자동화 설비비용과 인건비, 근무기준, 생산성, 부자재 원가 등을 비교 분석한 자료도 공유했다. 그밖에 유럽의 자동화 트렌드는 단열 성능과 함께 환경까지 중시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케팅팀 김태윤 이사는 판유리 시장 전망 및 코팅유리 신제품을 발표했다. 2021년 건축용 판유리 시장은 149만톤 규모였으나, 올해는 140만톤 초반으로 8~10%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2023년 판유리 시장도 불안정한 경제와 건축경기 침체, 원료 및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이 우려되면서 선행지표(수주, 허가)는 양호한 편이나 회복세는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단열법규 강화와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정책변화로 더블 로이유리 등 고사양의 코팅유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글라스 고성능 코팅유리 신제품으로 국내 최초의 트리플 로이유리 XTN14II와 그레이 더블 로이유리 Real Grey시리즈와 적용현장도 소개했다. 김이사는 하반기에 새로운 Siver 색상의 더블 로이유리(Real Siver)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글라스는 앞으로 단열성능과 심미적 기능까지 갖춘 코팅유리 개발에 중점을 두고, 높은 가공성과 보관 및 내구성에 따른 품질의 신뢰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서 2021년 우수 회원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듀오라이트클럽 최우수상은 정암지앤더블유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국영지앤엠, 달성유리, 동일유리, 대청, 용진유리공업, 영광판유리, 현글라스 등이며, 세큐라이트파트너 우수상에는 동광복층, 한남산업, 한테크, 후판 우수상에 제일안전유리, 진보상은 삼양유리산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