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호 5/25] (주)삼호글라스_원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 및 재단라인 증설

*

– 셔틀 적재 랙과 자동 판유리 재단기 연동해 실시간 연속 작업
– 자동화에 따른 복층유리 전처리 가공 생산성 확대 및 품질향상 기대
– TPS 단열간봉 자동부착 복층유리 설비 2대와 소형 라인 등 3대 가동

삼호글라스가 중국 HUMAM사 원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시스템과 이탈리아 MACOTEC 재단라인을 설치했다

복층유리 전문 생산업체인 (주)삼호글라스(대표이사 조승호)가 원판유리 셔틀 자동 이송시스템의 적재 랙 증설과 판유리 자동 재단라인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HUMAM사의 국내 공급원인 와이티티로부터 설치한 셔틀 자동 이송 시스템은 작업 지시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랙에 적재된 가공에 필요한 판유리만을 로딩기로 자동 이송시켜준다. 셔틀카의 간섭이나, 대기시간이 없으며, 효율적인 원판 공급이 가능하다. 원판 교체에 필요한 시간 및 인력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이 장비의 장점이다.
삼호글라스는 다음 공정으로 이탈리아 MACOTEC사의 판유리 자동 재단기도 설치했다. 이 자동 재단기는 판유리 최대 사이즈 2,700×3,600mm, 두께 3~19mm까지 분당 200m의 속도로 재단이 가능하며, 오차는 ±0.2mm다. 직선과 이형 재단이 가능하며, 로이유리의 코팅막 제거에 필요한 에지 그라인딩을 탑재하고 있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과 분류공정을 거친 이후, 복층라인에 투입되어 세척건조와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 및 프레스, 오토씰링로봇을 거쳐 복층유리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원판유리 이송부터 재단, 복층유리 생산 공정까지 자동화로 불량과 하자율 감소를 비롯해 고품질 및 생산성 확대도 기대된다.
삼호글라스는 단열간봉 적용과 가스를 주입한 로이 복층 및 삼중유리 등 고기능성 복층유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TPS(Thermo Plastic Spacer) 복층유리 생산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품질 향상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삼호글라스는 1994년부터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복층유리 생산에 나섰다. 2004년 KCC글라스 대리점을 계약했고, 2008년 복층유리 생산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 2011년 포천시로 공장을 이전했고, 2014년 KCC 이맥스클럽, 2015년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부터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취득했다. 이후 TPS 자동 복층유리 생산라인 1호기와 2호기를 차례로 설치하고, 기능성 복층유리 생산업체로 탈바꿈하며, 지난해 대규모 공장 신축까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호글라스 공장은 면적 16,500㎡, 건물 5,000㎡ 규모로 이곳에 TPS 단열간봉 자동 복층유리 생산라인 2대와 미니 라인 등 총 3대를 비롯해 원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 및 재단라인 증설을 통해 효율적인 전처리 가공태세도 갖추었다는 평가다.

*(주)삼호글라스 문의 : 031-542-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