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호 8/10] (주)정암안전유리_차열 방화 및 건축 겸용 TPS 복층유리 생산라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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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산 Glaston(Bystronic) 설비로 차열 방화용 도입은 전 세계 8번째 설치
– 차열 방화유리 국내 제조에 나서며 최대 6중 복층유리까지 생산
– 복층유리 생산 공장 내에 천장공사와 냉난방 및 제습 시스템 가동
– 4계절 내 22~24도 일정한 온도와 습도유지, 철저한 품질 관리 돋보여
부산시 (주)정암안전유리(대표이사 손치호)는 최근 고품질의 차열 방화유리외 복층유리 생산을 목적으로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이 회사는 독일 Bystronic을 인수한 Glaston으로부터 차열 방화 및 건축 겸용 TPS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도입했다.
차열 방화용 TPS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정암안전유리가 국내 첫 도입이고, 전 세계에서도 8번째로 기록되었다. 이 생산라인만 23억원으로 단순 비교 자체가 모순이나, 일부 중국산 복층설비를 10대 이상 설치할 수 있는 비용이다.
Glaston의 차열 방화 및 건축 겸용 TPS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세척 건조와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 및 전용 프레스, 2차 봉합 구간인 오토씰링로봇으로 구성되어 있다. TPS 구간은 차열 방화유리 전용과 건축용으로 나뉘어 2대의 애플리케이션 로봇이 설치되었다.
정암안전유리에서 제조에 들어간 차열 방화유리는 60분용과 90분, 120분을 비롯해 180분까지의 차열 성능 확보를 위해 최대 6중 복층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공급받는 TPS액도 건축용과 방화용으로 나뉘어 관리 및 설치된다.
방화용 TPS는 독일 Kommerling에서 연간 2회만 생산하여 전 세계 소수 업체에게만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암안전유리는 추가로 3억원을 투자해 TPS 복층유리 생산 공장 내에 천장공사와 더불어 냉난방 및 제습 시스템도 설치했다. 복층유리 생산 공정에서 최상의 온도로 알려진 22~24도를 상시 유지하기 위해서다. 4계절 내 일정한 온도와 습도유지를 통해 고품질의 복층유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쾌적한 작업 공간과 복층유리용 부자재의 불량률 감소 및 효율적인 자재관리가 용이하고, 정확한 매뉴얼에 따른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이 회사의 품질 향상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고민 및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정암안전유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판유리 2차 가공회사다. 부산 녹산공단 내 공장과 경남 밀양시에 (주)정암G&W 별도법인도 운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가공설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암안전유리는 지난 1984년 주방용 식기 유리생산을 시작하며 설립했다. 이후 선박용 특수유리와 건축용 강화, 복층, 접합유리를 비롯해 비차열 및 차열 방화유리, 방탄유리, 발열유리 등 차별화된 특수 가공 제품을 생산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혔다. 특히, 이 회사는 방화유리 가공분야에 있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기술력도 확보했다.
* (주)정암안전유리 문의 : 051-831-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