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호 3/25] (주)아진글라스_경남 양산공장 강화 및 복층유리 전처리 설비 투자로 생산성 확대

– 다품종 원판유리 적재 보관부터 이송, 로딩 및 재단, 분리 공정 자동화 구축에 나서
– 강화 최대 사이즈 2,850X6,000mm 두께 4~19mm 대형 후판 가공에 중점
– 복층유리 생산라인 2기 가동, 가스 주입 로이 복층 및 삼중유리 공급

(주)아진글라스(대표이사 정헌봉)가 경남 양산공장에 강화 및 복층유리 전처리 공정의 설비 투자를 통해 고품질과 생산성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진글라스는 판유리 적재 랙 이송시스템과 재단라인을 연결해 다품종 원판유리 적재 보관부터 이송, 로딩 및 재단, 분리 공정의 자동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총 65개의 적재 랙을 설치하고, 각 랙에 원하는 규격 및 다품종의 판유리를 미리 적재하여 입력한 작업지시만으로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재단에 필요한 판유리를 자동 이송시킬 수 있다. 판유리 자동 재단 가공 시에 다른 한쪽에선 다음 재단 가공에 필요한 랙을 이송, 대기시켜 실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판유리 적재 랙을 이용해 이송 및 로딩기와 재단기가 세트로 수작업 없이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인건비 절감과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및 정밀한 판유리 재단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진글라스 양산공장에는 수평 강화유리와 복층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강화유리는 최대 사이즈 2,850X6,000mm, 두께 4~19mm까지 강화와 배강도 유리를 생산할 수 있고,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대형 후판유리를 비롯해 소프트 로이유리 강화 가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복층유리는 최대 사이즈 2,400X3,600mm와 1,800X2,400mm 등 2개 라인으로 세척 건조부터 검사, 간봉 부착,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 압착,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아이지스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세척건조는 판유리 두께 자동 조절과 저소음, 고속 건조의 에어나이프 방식이며, 가스 자동 주입 및 프레스는 판유리 크기와 두께 자동 인식 프로그램에 의한 다양한 압력 분사로 안정적인 주입과 빠른 속도로 타사대비 동일 시간 당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삼중유리 제작 및 간봉 사이 두면 가스 주입과 아르곤, 크립톤 선택 및 혼합 충전도 가능하며, 이어지는 오토씰링로봇을 통해 고품질 복층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992년 부산시에서 판유리 도소매 유통 전문인 아진유리로 출발했다. 2012년 (주)아진글라스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면허도 취득했다. 2013년 복층유리 생산에 참여하고, KS 표시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 제조에 나섰다. 2015년 KCC 이맥스클럽에 가입하고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도 받았다. 현재 부산과 양산에 가공공장을 운영하며 판유리 소매부터 대량 생산까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에도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주)아진글라스 문의 : 055-781-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