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호 11/10] 수평 강화로 기획 Series① – 중국 랜드글라스 신형 싸이클론 시스템
– 강화로 외형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여
– 핵심부품 유럽산 제품 사용, 특허 500개 이상 차별화된 기술력
랜드글라스(Landglass)는 지난 1999년 설립되어 중국 낙양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5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중국 내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수평 강화로 제조사는 100곳에 달하며, 이중 수평강화로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경쟁하는 회사는 20개사 내외다. 지난 2018년 중국의 한 전문 언론이 산업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수평 강화설비 분야에서 중국 10대 브랜드 중 랜드글라스가 1위에 선정되었다.
랜드글라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연간 120여 대의 수평 강화로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Oldcastle와 Viracon, 독일 Schollglas, 중국 Jinjing, Syp, Xinyiglass, 우리나라의 국영지앤엠 등 각 나라에서 규모가 큰 회사가 선택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랜드글라스 수평 강화로의 PLC와 인버터, 세라믹 롤러, 전기를 비롯한 핵심부품은 독일 및 유럽산 제품만을 고집하며, 기계 계약 전에 부품 리스트를 확인시키고 있다. 또한, 수많은 연구 개발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500개 이상의 관련 특허와 차별화된 기술력도 선보이고 있다.
랜드글라스는 최근 단열성능을 강조한 소프트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를 얼마나 효율성 있게 안정정적으로 강화 가공 시킬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이유리를 빠르게 연속해서 강화하고, 시간이 지나도 기계적으로 변하지 않는 검증된 내구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신형 싸이클론 방식은 히팅 시스템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로이유리를 강화 가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로의 외형을 기존 사각에서 돔 형태로 바꿔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생산성은 높였다는 평가다. 타사 대비 공급 가격은 다소 높으나, 강화로 내부의 공간 면적을 20%이상 감소시켜 열손실이 적고, 속도가 빨라져 생산량은 높이면서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일정한 압력과 정밀 분사로 바람 자국이 없고, 우수한 평활도를 나타내고 있다.
싸이클론 시스템의 수평 강화로는 충북 음성군 한빛복층유리, 경기도 파주시 부광유리, 화성시 신광유리, 포천시 용진유리공업이 설치해 가동 중이다.
랜드글라스는 새로운 싸이클론 방식의 방화유리 생산용 수평 강화로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로실리케이트 유리 강화와 화학 물질 사용 없이 60분 이상, 두께 6mm 투명 비차열 방화유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랜드글라스는 중국 방화유리 위원회 전문기업에 선정되었다.
한편, 랜드글라스 수평 강화로는 (주)와이케이씨지티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랜드글라스 문의 : 02-3461-8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