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호 7/25] 재현하늘창 대리점_㈜유진산업 지속적인 변화추구로 PVC창호 제작!

최근 AL 사업 본격화

최신 설비 도입으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생산속도 증강
㈜유진산업은 PVC창호와 ABS 도어 및 발포 프레임 등의 창호/도어 완제품 시판만으로 매년 배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대지 6,300㎡, 건평 2,500㎡의 충북 옥천공장에는 유리까지 끼운 창호 완제품과 도어, 도어프레임 생산을 위해 총 36명의 전체 임직원이 고품질 제품 생산 및 납기충족에 여념이 없다.
과거 건축자재유통업을 영위하면서 목창호를 공급받은 재현하늘창 목재건구재 사업 계열사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신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업 초창기의 유통에서 현재의 제조로 눈을 돌린건 2004년 초반으로서 이 때부터 제조라인을 갖추고 PVC창호 완제품과 도어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 지민배 대표는 최신 설비의 도입으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생산속도 개선에 역점을 두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했다.
현재까지 보유한 설비는 양날 45도 커팅기(4대)와 프레임 용접기(3대), SF용접기(2대), V커팅기 및 용접기 각 1대씩, 타공기(2대)를 비롯해 자동 4포인트 용접기(2대), 발포 프레임 커팅기(1대),발포 타공기(1대), GB커팅기(2대), 피스체결기, 래핑기 등으로서 창호도어 제작 공장으로선 매우 큰 규모다. 유리가공설비와 향후 제2공장에 도입예정인 AL가공기까지 합치면 다른 경쟁업체들과 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확연히 구분될 것으로 보인다.
“설비에 대한 투자만큼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생산물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규모와 생산설비, 인원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설비나 공장규모를 일부러 늘릴려고 늘린게 아니라 저희 방식대로 경쟁력을 갖출려고 스스로 노력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회사 성장의 비결은? 전문화된 직원들 덕분!
지 대표는 초창기부터 직접 생산현장에 투입돼 완성창 제작방식을 익혔고, 작업지시서를 보면서 자사만의 독특한 치수계산 및 공식 등의 제작방식을 개발하며 원활한 납기충족과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
“고객의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주 고객사인 시공사, 대리점, 공업사 등에게 완성창호나 도어제품의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직원이 매일 아침 8시에 조회를 열어 제품품질, 불량여부, 수·발주, 납기 건 등을 전달 및 보고하며 당일업무처리를 원칙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의 컴플레인이나 AS건은 관리자 중심으로 매일 점검 및 대책을 수립하여 빠르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 대표는 “제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의 성장은 “모두 전 직원들이 소신있게 자기 자리를 지켜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제품 품질에 특히 역점을 기울이는 지대표는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쭉 같이 해온 직원들이 대부분이다”며 “저보다 제품품질에 대해 더 많이 신경쓰는 직원들이 회사성장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하다보니 한 분야에 전문화된 직원들이 이 회사의 재산인 것이다.
“숙련된 임직원들과 법대로 기준대로 저희는 추구하는게 처음부터 딱 정해진 규정대로 하는 것이 룰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희 고객사분들이 감사의 표시를 해주신 부분도 있습니다.” 지 대표는 이런 성과에 대해 직원들이 가져가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현하늘창 바 품질수준, “항상 똑같아”
신뢰, 제2공장 준공해 지난달부터 가동
지 대표는 고객사와 신뢰도를 쌓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매입처 또한 마찬가지인데, 특히 재현하늘창과의 오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제가 재현하늘창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항상 바 품질이 똑 같습니다. PVC프로파일도 그렇지만 발포문틀도 마찬가지입니다. 재현하늘창 이사님 외 기술자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품질수준이 계속 유지된다고 봅니다.”
재현하늘창 PVC창호제품에 대해 “오리지널 엔지니어가 아니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극찬하는 지 대표는 “입면분할창 같은 경우도 가공이 어려운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공성이 매우 좋다. 가공성이 좋다보니 하루에 나오는 물량자체가 다르다. 때문에 원활한 납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현업지식과 실제기술이 다 어울어져서 금형개발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매출처 못지않게 매입처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지 대표의 평소 생각이 그대로 녹아드는 말이다.
한편, ㈜유진산업은 늘어나는 생산물량으로 최근 1천2백여평 규모의 제 2공장을 마련하여 PL창호일부와 AL창호를 본격적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현재 공장이 있는 충북 옥천 1공장 인근에 마련한 신공장에도 PL과 AL창호제작 풀라인을 도입하여 지난달까지 설치를 끝마쳤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저희 회사는 1분기에 선방을 했습니다. 지금까진 한번도 매출이 떨어져 본적이 없지만 내년까진 국가적인 위기를 잘 넘겨야 하기에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움츠리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는게 맞다는 판단이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