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호 6/10]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제13기 정기총회 개최

– 지난 5월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 2019년 사업실적 보고 및 2020 사업계획, 수지예산 심의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손치호 (주)정암안전유리 대표이사/이하 협회)가 지난 5월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1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발표와 예산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신규 회원사를 비롯한 명예회원 가입 안을 상정, 의결했다. 또 유공자 포상과 단체표준인증서 수여식도 가졌다.
2019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은 대정부 정책동향 파악 및 정책 건의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대응 및 유리의 태양열취득율(SHGC) 관련규정 반영, 창세트 에너지효율등급제 개정 의견 개진, 국내 가공완제품 보호 중요성 대정부 활동, 정부부처 유리산업현황 소개 및 공장견학, 안전접합유리 사용 확대 추진 등을 발표했다. 정책 연구 개발로는 동반성장위원회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기획과제 제안, 국내외 가공유리 현황 분석 연구용역, 뿌리기술, 뿌리산업 지정추진, 품목별 품질관리단체 F코드(창 및 문세트)지정 등이다. 또 정부 위탁업무 추진 실적으로 KS 1년 공장 및 단체표준 인증심사와 판유리 원산지 표시제도 계도활동,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밖에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지원으로 시험과 교정비용 할인, 단체표준 인증제도 개선, 신규 인증품목 개발 및 확대, 가공유리 제조기술 현장 세미나도 이어갔다고 밝혔다.
협회의 올해 주요업무는 그동안 추진했던 대정부 정책동향 파악 및 건의와 판유리 품목 통상부분 대응, 뿌리기술 인정 추진, 동반위 경쟁력 강화사업 과제 협회이관, 국내외 가공유리 현황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KS와 단체표준 심사 및 신규 인증 품목개발을 비롯한 정부 위탁업무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호전문가 위원회 구성 및 품질개선 방안, 국내 가공유리 인증제도 활성화, 품질 경영&기술 세미나 개최, 표준화 업무지도, KS인정 경영간부 교육, 차세대 경영인 양성, 명예 회원 모집 확대, 회원 관리 시스템 변경, 코로나19 회원사 지원 활동 계획도 알렸다.
협회는 이날 의안심의를 거쳐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 의결했다. 또 11개 신규 회원사 가입 및 4개사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판유리 2차 가공설비 및 부자재와 프로그램 관련업체로 구성된 8개사의 명예 회원사 가입안도 통과시켰다.
신규 회원사는 코라스산업, 진산복층유리, 금양, 토정유리공업, 경기유리, 동서유리, 비케이창호, 상우지테크, 충글라스, 티엔케이, 삼성테크 등이며, 이사 회원사로 올해 KCC 법인분할을 통해 KCC글라스와 한남유리, 동일유리, 아진글라스가 선임되었다.
이번에 새로 추진된 명예 회원사는 아이지스, 티앤티, 와이티티, 쿠라레코리아, 내일엔지니어링, 예림지엠에스, 지원오토, 바이투 등이다.
협회는 현재 총 183개 회원사와 8개 명예 회원사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200개 회원사로 확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 손치호 회장은 “2018년 하반기부터 흔들리던 주택경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대규모 신축 현장이 현격하게 줄어들어 유리 및 창호 관련 업체 대부분이 줄어든 일감과 가격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하반기 경제지표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경기에 민감한 관련 업계의 난항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치호 회장은 “힘든 시기에 혁신적 방법을 찾는데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회원사의 노력에 뒷심이 될 수 있는 정부정책 개선을 유도하고 관련 산업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장치 개발과 업계가 합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주관 유공자 포상, 품질 대상에 대청유리공업(주), 우수상 (주)경남유리, 한빛복층유리(주) 수상
협회는 2부 행사로 품질 향상과 관리에 모범적인 업체와 개인을 선별해 유리 및 창호산업 기술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품질 대상에 대청유리공업(주)(대표 조용주), 우수상에 (주)경남유리(대표 김남희)와 한빛복층유리(주)(대표 김정기)가 선정되었다. 또 기술유공자상에 (주)국영지앤엠 이흥재 상무와 호산지앤디(주) 손민정 부장, (합)한남유리 강병현 부장, 종우유리산업(주) 하현재 부장이 수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가공유리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품질향상에 앞장선 회원사를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유공자(개인)상은 자사 제품 경쟁력, 품질, 특허, 인증 획득, 기업 내 기술적 파급효과와 협력기반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자를 추천받아 내부 심의위원회의 공적조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품질대상은 품질 및 인증관리능력, 가공기술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품질 대상은 상패와 KS 법정교육 2인 교육비를, 품질 우수상에는 1인 교육비가 제공되고, 유공자 상은 상패와 부상으로 50만원 상품권을 지급했다.

단체표준 인증수여식, 가스주입 단열유리 5개사와 힛속 테스트 1개사 추가
협회는 단체표준 인증수여식도 가졌다. (주)대동글라스텍이 강화유리 힛속 테스트 방법에 대한 인증을 받았으며, 가스주입 단열유리 신규 인증 업체는 진산복층유리, (주)상우지테크, (주)다윈지엠, (주)토정유리공업, 한성판유리상사 등 5개 업체다. 따라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업체는 총 127개 업체로 확대되었다. 현재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을 보유한 업체는 KS L 2003 복층유리 인증업체 수 총 401개사 대비 31.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협회 안헌기 본부장은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의 의무사항으로 열관류율 기준과 창호의 복층유리 단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되면서 가스 주입 단열유리로 시장이 변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도 가스 주입 단열유리 인증 획득에 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특정 지역 및 건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 제품이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최근 강화유리 자연파손 대책으로 힛속 테스트가 각광받고 있다며, 이는 Nis(Nickel Sulfide)가 포함된 원판을 골라낼 수 있다는 면에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현 인증 제도를 보다 발전시켜 생산기술 지원부터 시장 정보제공 및 정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문의 : 02-3454-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