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제148호] 올해 상반기 에너지 효율 등급제 인증 획득 ‘러시’

창호압출업과 시공 및 가공업을 넘나드는 인증획득에 뜨거운 열기 발산

 

올 상반기 창세트 에너지 효율등급 시험건 수 총 409건

지난 2012년 이후, 창세트 에너지 효율등급의 시험건 수는 총 2,545건. 이중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9건의 시험건 수를 기록했다.

소재별로 보면, 합성수지가 2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알루미늄 109건, 기타 31건을 기록했다. 개폐방식별로는 합성수지 제품의 경우, 미서기 제품이 2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여닫이, 스윙기타, 슬라이딩 기타, 외미닫이 제품의 순을 보였다. 또  알미늄의 경우에도 미서기 80건, 스윙기타 20건외 여닫이, 양미닫이, 외미닫이, 슬라이딩 기타의 순의 시험건 수를 보였다.

기타항목으로 분류된 미서기 제품도 26건을 보여 이종 소재별 융합 및 이종 소재 개별 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 획득에 대한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등급제별 시험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총 309건 중 2등급 제품이 1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3등급인 143개 제품이 뒤를 이었다. 1등급 제품은 각 업체의 고기밀성 단열창호 개발 시도를 통해 총 88건의 제품이 탄생했다. 또 4등급 제품은 18건, 5등급 제품은 4건의 시험 성과를 나타냈다.


(주)아주시스템  약 80여건의 금년 상반기 가장 많은 에너지효율인증 획득

올해 상반기, 에너지 효율 등급을 획득한 업체 수는 총 97개 업체였으며, 가장 많은 시험 성과를 나타낸 업체는 (주)아주시스템(지점)이었다. LG하우시스와 KCC, 한화L&C, 금호석유화학의 대기업 군의 꾸준한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도 계속이어지는 한편, (주)PNS더존샤시, 시안, 현대합성, (주)코스, (주)윈체, (주)중앙리빙샤시, (주)톱스톡, 동양화학, 하나로샤시, 영림화학(주), (주)남선알미늄의 PVC 압출업체에 이어, (주)남선알미늄, 신양리젠창호(주), (주)효성금속, 원진알미늄, 선진알미늄, 삼산알미늄공업(주) 등의 알루미늄 압출업체의 인증획득 건수가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주)성진윈텍이나 (주)중일, (주)정우산업, (주)성광창호디자인, (주)거광기업 등의 창호 압출업체가 아닌 창호 전문 시공 및 가공업체의 등급 획득 건 수도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주)아주시스템의 경우, 합성수지 미서기 완성창 제품에 대해 상반기에만 약 80여건의 시험 인증 성과를 나타냈다. (주)아주시스템은 250B 고급발코니이중창과 242B 일반 발코니이중창 등에 1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반대형이중창 225WAJ와 250R 제품 등은 2등급의 시험성적을 획득했다.

‘아주홈엔샤시’ 브랜드로 출시되는 (주)아주시스템 창호는 홈엔 일반 대형 단창과 덧창, 일반대형이중창, 공틀일체형창, 일반(고급) 발코니 단창 및 이중창, 프로젝트와 케이스먼트창, 판넬창, 학교창 단창 및 이중창 등의 다양한 제품 구색을 갖추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013년부터 압출기를 가동중이며, 작년에 자체 창호제품의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KS F 3102와 KS F 5602의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영업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창호제작 시공업체인 (주)중일의 경우, 기능성 삼중구조 단열복합창을 개발해 각 종류별 1~3등급의 에너지효율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단창이면서 1등급을 획득한 미서기창의 경우, 양레일을 사중구조로 설계하여 이중의 각 레일 양측면에 요홈과 요부 및 반탄력을 이용한 홈을 둬 장시간 사용해도 풍지판과 풍지올이 휘어지지 않도록 해 기밀성과 열관류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휘어지지 않는 구조의 풍지판과 풍지올로 인해 슬라이딩 개폐의 유연성을 높이고, 아울러 장시간 사용시에도 변형이 방지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주)시안의 경우, 슬라이딩창(단창 및 이중창)이면서 고효율 에너지 1등급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주목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창문 레일 상하부 및 좌우측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여 에너지 세이빙 효과를 극대화한 밀착형 슬라이딩 제품으로, 개폐시 창짝이 실내 방향으로 6mm 이동하여 슬라이딩 하는 방식이며, 22mm 이중유리와 47mm 삼중유리를적용하여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