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호 11/10] 내일엔지니어링(주) 국내 기술 최초 셔틀시스템 재단 자동화 라인 선보여
원판 적재 랙 이송>로딩>재단>분리>셔틀 이송>분류 적재>복층라인 투입까지 자동화
판유리 가공기계 제작업체인 내일엔지니어링(주)(대표 오삼균)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셔틀시스템 자동화 라인을 개발했다. 이 자동화 라인은 적재된 원판유리 랙의 이송부터 로딩과 재단 및 분리, 다시 셔틀 이송, 분류 적재, 복층유리 생산라인 투입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신호에 따라 각 프레임에 적재된 원판유리를 자동 이송해 로딩 및 재단기로 공급된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된 판유리는 자동 브레이킹 아웃(X, Y축)을 거쳐 분리한 후 수평과 수직을 반복하는 테이블로 이송되어 셔틀 1호기로 보내진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셔틀은 순차적으로 전용 적재함에 자동으로 분류되고, 반대편 셔틀 2호기가 작동하여 적재된 판유리를 복층 가공 생산라인으로 투입시킨다.
원판유리 적재 랙은 회사 규모와 공간에 따라 수량을 맞출 수 있고, 각 랙에 원하는 규격 및 다품종의 판유리를 미리 적재하여 재단에 필요한 판유리만을 자동 이송시킬 수 있다.
판유리 자동 재단 및 분리, 분류, 이송 시에 다른 한쪽에선 다음 재단에 필요한 랙을 순차적으로 이송 대기시켜 기계적인 실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랙에 적재된 원판유리 재고 정보와 현재 작업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 오삼균 대표는 “랙에 적재된 원하는 판유리를 안전하게 이송시켜 로딩과 재단, 분리 및 분류, 복층라인 투입까지 세트로 수작업 없이 가능하다”며 “인건비 절감과 수작업에 의한 제품 하자 발생률을 최소화시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대량 가공 및 신속 정확한 전처리 공정을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내일엔지니어링은 충남 논산시 (주)한테크에 이 자동화 라인을 설치하고, 지난 10월 29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계 시연회를 가졌다.
*내일엔지니어링(주) 문의 전화 : 032-676-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