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호 3/10] (주)노루페인트, 신개념 열차단 유리 ‘ENERGY SAVER WINDOW’ 출시

 건축용 페인트에서 자동차, 전자재료, 신소재, 에너지 절감형 페인트까지 국내 페인트 산업의 선두주자인 (주)노루페인트(대표이사 김수경)가 신개념 열차단 유리인 ‘ENERGY SAVER WINDO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2000년대 초부터 에너지 관련분야에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세이버’라는 브랜드로 열반사 단열페인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R&D를 통하여 판유리에 코팅이 가능한 열차단 투명코팅제를 2010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건축물 보수시장에 사업을 전개하여 공공기관, 민간 업무시설, 판매매장, 주거시설 등에 이르는 다양한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 한축을 담당해 왔다.

 최근 건축물 보수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리코팅 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신축용 판유리 제품인 ‘에너지 세이버 윈도우’를 출시하였다. 

 ‘에너지 세이버 윈도우’는 기존 판유리에 특수코팅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신축용 창호에 적합한 제품이다. ‘에너지 세이버 윈도우’는 가시광선은 투과하고 적외선과 자외선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실내온도 유지 및 실내 인테리어, 피부 등을 보호할 수 있다.

 건축용 유리시장의 다양한 판유리 가공 기술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단판유리, 강화유리, 복층유리, 접합유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고객사의 원가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기존 유리시장의 제한적인 컬러유리 시장에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컬러유리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열차단 기능에서 더 나아가 내, 외장용 판유리에 적용 가능한 컬러코팅기술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여 에너지 절감에서 컬러디자인의 기능을 부가한 신개념의 판유리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 에너지 세이버 윈도우는 새로운 시장 창출도 중요하지만 현재 시장의 고객으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며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에너지’라는 이슈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건물 에너지 분야에서 많은 부분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 창호로 건물에서 약 40%의 열 손실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호에서 판유리의 역할은 절대적이며, 건축물에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판유리에 대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고민은 현재 최대의 이슈다. 

 또한, 차폐성능과 디자인 차별화를 위한 컬러의 변화, 안전성 등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축용 유리시장에서 로이유리를 비롯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기능성 유리 적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노루페인트에서 출시한 ‘에너지 세이버 윈도우’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과 가공성을 갖춘 기능성 유리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