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호 12/10]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제1회 창호분과 간담회 개최
“회원사의 품질경영 발전과 권익보호에 초점 맞춰 창호분과 발전시키겠다” 발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지난 11월 22일 신라스테이 구로호텔에서 회원사 중 창호분과 회원사를 초청, 제1회 간담회를 조졸하게 개최했다. 현재 협회의 창호분과는 39개의 프로파일 생산 또는 창호제작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창호분과 간담회에 약 27명의 회원사 대표 및 임원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채웠다.
김대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협회가 2018년 5월에 유리와 창호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확장하면서 몇 개월간 우수한 창호업체들을 회원사로 모시느라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신의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창호분과 회원사를 위해 다양한 업무와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역대 회장님들 소개와 함께 협회의 11년간의 발자취를 간단히 설명하였으며 2007년 설립 당시 회원사 규모에서 현재 152곳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화재안전기준 관련 PVC창호 산업 대변,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의견개진, 녹색건축 기본계획 워킹그룹 전문위원 활동 등 협회가 그 동안 창호산업까지 대표하면서 정부 관련 활동을 해왔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또한 협회의 품질경영 본부 운영에 대한 상세설명과 향후 창호분과의 품질경영 지원시스템에 대해서도 참석한 회원사에게 제시하였다. 외부의 창호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창호 제조 및 부재료와 관련된 규정을 제정 및 개정하며 기술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유리제품의 성능과의 조합에 대한 조언, 창호기술인력 양성, 시공자 정기교육, 사내 업무 표준화 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회원사의 품질경영 발전과 권익보호에 초점을 맞춰서 창호분과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와 각오를 발표하였다. 이는 지나치게 성능 위주로 창호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차별화된 회원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 포인트가 될 것이며 품질 위주의 시장 선도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체감적으로 건축경기의 위축이 있었던 2018년의 PVC 프로파일 생산량의 추정 자료와 전체 창호시장의 규모 및 분포, 창세트(KS F 3117)인증 동항에 대해서도 분석자료를 공유했으며, 현재 선행지표들이 열악한 상황이라 올 해까지 지탱해 왔던 시장동향이 2019년부터는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의 창호분과 회원사의 수가 많지 않지만 회원사에게 필요한 협회의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협회는 그것을 꾸준히 반영하여 동고동락하는 동지와 같은 관계로 발전함으로써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 발굴, 신규 사업 추진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