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호 12/10] 스마트한 창과 문의 대향연, 2018 중국 북경창호전시회 참관!(Fenestration BAU China 2018) ➁
–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창과 문의 대방출 현장!!
– 다음 FENESTRATION BAU China는 2019년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
HARDWARE 출품부스와 신제품
하드웨어 업체인 GU는 사용편리성과 설치시공성이 높은 전자식 도어 하드웨어(RFID 기술 적용)인 IXAL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듈식 시스템의 원활한 적용성과 액세스 설계가 매우 편리하다고 전시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어느 도어든 유연한 설치시공할 수 있다. 좌·우측 어느 방향이든 적용할 수 있는 핸들도 유연한 시공성을 높였다. 도난경보시스템, 음성인식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GU는 지문인식 생체인식 철재현관문과 하부 드롭 씰로 외기차단 및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유리문도 개발했다. 드롭씰 제품 및 기술은 실내문에도 적용성이 확대되고 있다.
HOPE는 70여년에 가까운 브랜드 품질과 기술혁신이 엿보이는 아름다운 표면 및 형상디자인의 도어와 윈도우 핸들을 대거 출시했다. 특히 첨단 디지털과 IOT를 접목시킨 컴퓨팅 제어방식의 도어 하드웨어 개폐 시스템을 선보였다. 미려한 소재와 디자인의 핸들 컬렉션도 단연 눈길을 끌었다.
ROTO는 전시부스에 “우리의 품질좋은 제품들을 중국이 환경과 생활여건개선에 관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 디자이너와 기술자로 구성된 전문팀을 배치해 “고객이 원하는 거의 모든 창호 하드웨어 설계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제품으로는 창문이 닫히면 하드웨어가 새시를 실링 스트립 주위로 끌어당겨 새시가 자동으로 프레임 안으로 들어가 실링성능이 향상된 제품을 출시했다. 윈도우의 3방향 실링성능을 높인 T600 Tilt&Turn 하드웨어는 35mm의 단열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조합하여 매우 우수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독일 HAUTAU는 100년 이상된 하드웨어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강도 아트리움 건축물로 시현되었다.
MACO와 KING LONG은 창호와 도어, 석재, 유리, 커튼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하드웨어와 부품으로 전시부스를 기획했다. 석재, 유리, 스틸 커튼월의 브라켓, 스틸 바에 이형재 화학재료를 삽입한 단열바, 기어체인 개폐방식의 윈도우, 여러개의 암대가 단단히 붙들고 있는 마름모꼴의 창문 혹은 커튼월 부재, 스틸 커튼월의 각종 형재, 프로젝트 창문용 핸들과 멀티핸들, 멀티 다포인트 잠금장치 등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유리힌지가 적용된 폴딩 시제품, 목재 폴딩에 히든 힌지를 적용한 제품은 다양한 폴딩도어에 적용할 수 있는 이 회사만의 하드웨어 기술이 엿보였다. 목재 폴딩 시제품에 적용된 하드웨어는 문짝이 닫혔을 때 힌지가 목재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창호시장에 흥행이 예상되는 품목
WIDI의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과 SCHUECO의 레일 은폐형 전자동 글라스 월 및 슬라이딩 시스템 그리고 대형환기창, 그린웹의 반자동 주름 방충망, 다용도의 전동 롤 스크린의 기술과 시장 적용성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방수기능이 탁월한 전동 롤 스크린은 앞으로 창호시장에 흥행이 예상되는 품목으로 스크린이 주로 많이 사용되는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의 천정과 벽체에도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기존 방충망 제조업체와 스크린 전문업체의 부스에도 이런류의 제품시연이 이뤄지고 있었다.
국내업체인 ㈜대상테크롤은 중국투자법인을 통해 대형 스크린, 롤방충망, 주름방충망, 전동 롤 스크린, 인텔리전스 스크린을 출시했다.
자동화시스템라인과 로봇팔 등장
기계설비제조업체의 경우, 과거 용접기, 절단기, 사상기 등 단품위주에서 콘베이어로 연결된 자동화시스템라인이 주류를 이루었다.
중국의 한 장비업체는 프로파일에서 완성창까지 엔지니어링 제조 계획에서부터 생산공정의 최적 맞춤 설계까지 일관된 자동화 라인을 선보였다. 이 업체는 프로파일을 다음 공정으로 옮기는 공정마다 물건을 집어 옮길 수 있는 로봇 팔을 설치해 사람의 힘으로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공정까지도 모두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싱가폴 기업인 AME PRESSTA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랜트 설계 및 레이아웃 통합 설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참관객의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광저우에 소재한 한 IT업체(독일과 중국의 합작벤처기업)가 창호 및 도어 제조 참가기업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980년 이후 30여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수년간 개발한 AL과 PVC, 유리, 커튼월 제조 및 가공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쳤다.
시공업체와 관련장비, 부자재 업체의 출품
한편, 창호, 유리, 커튼월 시공업체와 관련장비, 하드웨어 및 부자재 업체도 대거 출시했다.
독일업체인 AKOTHERM의 경우, AL창호와 커튼월 시공 전문업체로서 대형 상업 및 주거용 프로젝트와 미적, 열적 특성이 요구되는 창호 및 커튼월의 시공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또 다른 중국 창호시공업체는 커튼월 시공관련 장비와 함께 스틸소재의 브라켓, 파이프, 그리고 조립과 분해가 용이해 건축현장의 거푸집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립식 철구조물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유리 제조라인과 갖가지 툴도 자동화 및 정밀화 제품으로 개발돼 개발업체만의 판매 및 A/S서비스와 함께 집중적인 홍보를 펼쳤다.
첨단장비 못지않게 고기능성의 접착제, 밀봉제도 출시됐다. Koemmerling Chemische는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기업으로 창호와 유리제조시 사용하는 고품질의 접착제 및 밀봉제를 출시했다. 최근 합작투자한 중국공장에서 함께 본격적인 제품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 FENESTRATION BAU China는 2019년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