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호 6/10] ㈜흥성엔지니어링 파주 신공장 확장 이전
현재 80% 이상의 자동화라인 모듈화에 성공 / 사상 자동화, 절단 및 가공 자동화, 조립 자동화까지 모두 완료
PVC 창호제작 자동화라인 생산업체인 ㈜흥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화순)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건설중이던 신공장을 최근 완공하고 확장 이전을 끝마쳤다. 대지 3,200여평에 건물 1,000여평 규모로 완공된 신공장은 웬만한 개별 신축건물 3개동을 한 동으로 묶어 부품가공, 조립, 완제품생산 등의 장비 제조 동선에 효과적으로 설계되었다.
바코드 시스템 접목, 창호의 생산이력과 적재 재고 출하 및 판매 등 총괄 제어
㈜흥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창호제작 자동화라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화순 대표이사는 “창호제작자동화라인 개발을 위해 10개년 계획을 세워서 R&D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온지가 올해로 7년째 접어들었다”며 “이 결과 현재 80% 이상의 자동화라인 모듈화에 성공해 사상 자동화, 절단 및 가공 자동화, 조립 자동화까지 모두 완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제어방식으로 PVC 창호의 절단 용접 사상 제작을 자동화하고, 프로파일 절단시 생성되는 바코드 시스템을 접목하여 창호의 생산이력(품종, 모델 등)과 적재 재고 출하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총괄 관리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바코드 번호를 따라가며 장비 스스로 생산공정을 찾아가고, 오토락 호차(롤러) 등의 하드웨어 부착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로 진행된다. 아직 개발 중인 나머지 20%의 공정은 용접공정의 투입 자동화와 포장 등의 어쩔 수 없이 사람 손에 의존할 밖에 없는 부분인데, ㈜흥성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진이 이런 부분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 완성도 높은 자동화 라인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여개 창호업체에 자동화라인 설치, 자동화 시장 형성에 기여도 커
영업 및 마케팅 방식도 가공공장의 장비도입에 대한 토털 컨설팅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객사와의 컨설팅으로 기계가 잡아낼 수 있는 창호가공 상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한다. 현재 ㈜흥성엔지니어링의 전체 인원은 총 30여명이다. 2팀의 조립외주팀 등 원활한 생산을 위해 둔 외주팀까지 합치면 숫자가 더 많다.
㈜흥성엔지니어링의 자동화라인 10여개 업체에 설치되었다. 대기업 완성창 제조업체에는 거의 투입되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중소창호업체와 대리점에 투입되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업체와도 경합하고 있는데, ㈜흥성엔지니어링이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수출을 진행하여 20억원의 수출규모를 나타내고 있는 일본 창호시장의 경우엔 독일장비업체와 경합할 때가 많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시스템창호 도입경쟁으로 덩달아 외국의 유수한 장비도 속속 소개되고 있어 반사적으로 ㈜흥성엔지니어링이 선점한 자동화라인 선두이미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공장에서 자동화라인 품평회 및 시연회 활성화, 장비품질 최대로 끌어 올려
한편, ㈜흥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신공장 확장과 완성도가 높아진 자동화라인의 품평회 및 시연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화순 대표는 “품평회 및 시연회는 고객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저희가 고객사의 의견청취와 개선발전의 기회로 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공정별 기계별로 짜여진 넓은 공장을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함으로써 납품되는 장비품질을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www.windowjournal.co.kr
*(주)흥성엔지니어링 문의 전화 : T.031-947-3094
신공장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사근절길 21(오산리 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