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유리기술세미나 6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

-(주)정암안전유리 손치호 회장 유리기술상 수상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김대기 회장

제30회 유리기술세미나가 6월 27일(금)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유리기술세미나는 유리 소재 관련 산·학·연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유리기술세미나는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 주관했다.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김대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리기술인들의 화합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소소한 얘기를 나누면서부터 시작한 유리기술세미나가 어느덧 30세 생일을 맞은 청년이 되었다”며 “이제는 미래 소재산업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소중한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지켜주고 노력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전했다. 또 “유리산업은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확대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일을 준비할 소중한 정보를 고유하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내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Nippon Electric Glass Masahiro Kobayashi의 ‘Various Glasses for Semiconductor Industry’, Corning Technology 임한 부사장이 ‘삼복층유리 0.5mm 유리로 만나는 혁신’, (주)정암안전유리 손치호 회장이 특별 강연으로 ‘선박 및 건축용 차열방화유리 개발과정’, JWMT 오정원 상무가 ‘유리기판 TGV 기술 동향’, 켐트로닉스 박재성 팀장의 ‘TGV Via Hole Etching Process’,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육종민 수석이 ‘Glass 기판을 활용한 RF 부품 기술’, POSTECH 홍원빈 교수의 ‘세라믹과 안테나 기술의 결합을 활용한 무선 부품,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응용 사례들과 가능성’, 디폰 김진환 CTO가 ’Smart Window 기술 및 동향‘을 발표했다. <17면 계속>


(주)정암안전유리 손치호 회장 유리기술상 수상
-선박 및 건축용 차열방화유리 개발과정 특별강연 발표

올해 유리기술세미나는 3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주)정암안전유리 손치호 회장이 유리기술상을 수상하고, (주)금비 고기영 부회장, (주)영일화성 김종영 회장, (주)성인 이시무 부사장, (주)베이스 박태호 대표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유리기술세미나 주최 측은 오랜 시간 유리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유리기술상과 특별공로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리기술상을 수상한 정암안전유리 손치호 회장은 ‘선박 및 건축용 차열방화유리 개발과정’ 특별강연도 발표했다.
정암안전유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방화유리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손치호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차열방화유리 종류와 생산방식, 구성 재료, 주요기능 및 적용시간, 제품비교, 생산 공정, 레진혼합공정, 개발과정을 설명했다. [최영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