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_공인시험연구원 업무협약 확대

-키엘연구원(KIEL)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조현훈 키엘연구원 원장(좌)과 이성대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회장(우)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이성대)와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은 지난 4월 8일 부천 키엘연구원 본원에서 건축물 에너지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련 기업들의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와 기업 지원, 품질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물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인증, 시험, 분석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연구와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그밖에 세미나와 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제품 시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키엘연구원(KIEL)은 1999년에 한국조명기술연구소로 시작하여 현재는 조명 뿐 아니라 전기·전자, ICT, 녹색건축, 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최고 기술 전문가와 장비를 갖추고 광·에너지 융복합 디지털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연구 및 시험인증 기관이다.
이번 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담당할 기술 플랫폼으로는 키엘연구원 그린에너지본부가 협력에 참여한다. 그린에너지본부는 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진단 등 녹색 건축물 조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린에너지본부에서는 창세트와 문세트에 대한 단열성능, 결로방지 성능, 기밀/수밀/내풍압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유리에 대한 광학성능시험도 가능하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이러한 기술 자산을 민간 기업 현장에 연계하는 실무적 채널로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산업 확대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사업과 협력 과제를 협의하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이성대 한국판유리창호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 기업들의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훈 키엘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건축물 에너지 기술의 진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세미나와 기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회원사의 유리 및 창호 성능시험비용 할인에 대한 협력은 물론, 나아가 건축물 에너지 절감정책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유리와 창호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곽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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