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호 9/10] (주)삼양유리산업, “고기능성 명품 복층유리 생산에 나선다”
강화, 접합, 복층유리로 이어지는 종합 가공시스템 시너지 효과 기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주)삼양유리산업(대표이사 노기영)이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종합 판유리 가공 회사로 도약을 알렸다.
삼양유리산업은 내일엔지니어링으로부터 판유리 세척 및 건조, 간봉 어셈블러, 가스 자동 주입과 판프레스, 오토씰링로봇으로 이어지는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전처리용 설비로 판유리 자동 재단기와 오토벤딩기도 설치하여 고품질의 복층유리 생산에 만전을 기했다. 따라서 판유리 최대 사이즈 2,400×3,300mm까지 로이 복층 및 가스 주입, 삼중유리, 강화, 접합 복층유리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복층유리 생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노기영 대표이사는 “갈수록 강화되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고기능성을 요구하는 복층유리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최신형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을 통해 고부가가치성 명품 복층유리 생산에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복층유리 KS표시 품질인증과 KCC 이맥스클럽(복층) 가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유리산업은 현재 면적 5,000㎡ 규모에서 판유리 면취 가공부터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생산에 이어 원스톱 종합 가공시스템을 목적으로 복층유리 생산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처리 설비로는 자동 재단기 2기와 수직 천공기, 양각면기, 시밍기, 세척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7년 판유리 면취 가공업을 시작하며 삼양제경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7년 강화유리 생산과 2014년 건축용 PVB필름 접합유리 생산에 나서며 가공영역을 확장시켜 나갔다.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은 대만 동창사 설비로 판유리 최대 사이즈 2,500X5,100mm까지 완전 강화 및 배강도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또 PVB필름을 사용하는 접합유리는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에서의 PVB 필름 작업,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크레이브 접합으로 이어지는 생산라인에서 판유리 최대 사이즈 2,500X6,000mm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접합유리는 KCC 이맥스클럽 회원사로 엄선한 PVB 필름을 사용하여 고품질의 접합유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삼양유리산업은 그 동안 건축용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가공에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복층유리 생산까지 나서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www.glassjournal.co.kr
*(주)삼양유리산업 문의 전화 : 031-543-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