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호 8/10]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KS L 2003 복층유리 현행 6종에서 3종으로 축소
“인증유지비용 절감효과로 경영환경 개선 될 것”
KS L 2003 복층유리 인증심사기준이 개정 고시됐다.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박병수 (주)알토지앤엠 대표이사)는 복층유리 KS업체의 인증유지비용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이후 4개 KS 인증기관(KSA, KCL, KTR, KTC)을 대상으로 복층유리의 인증구분을 6종에서 3종으로 축소하기 위한 인증심사기준의 개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왔다.
그 결과 올해 7월 21일부터 외부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로 품질관리를 대신하는 때, A종 U2를 인증 받은 경우 U1, B종 U3-2를 인증 받은 경우 U3-1, C종 E5를 인증 받은 경우 E4를 생략 가능(단, 신규인증 제외)토록 복층유리 KS인증심사기준이 개정, 시행되었다고 밝혔다.KS 정기 및 1년 공장심사 시 5.1항 시험. 검사설비관리 핵심품질 사항인 외부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로 품질관리를 대신하는 때, A종 U1,U2를 인증 받은 경우는 U2, B종 U3-2, U3-1를 인증 받은 경우 U3-2, C종 E4,E5를 인증 받은 경우 E5 성적서만 보유하면 된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 관계자는 “복층유리 KS 업체당 매년 600만원 정도의 시험수수료가 300만원으로 약 50%의 인증유지비용 절감효과가 발생될 것”이라며 “복층유리 KS인증 업체수가 300개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매년 약 9억원이 절감되어 판유리 산업계의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협회 설립 10주년 기념 회장단 모임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지난 7월 19일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역대 6명의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판유리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초대 회장인 (주)국영지앤엠 최재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07년 16개 회원사로 시작한 협회가 그 동안 업계의 중요한 이슈사항을 하나씩 해결해가며 현재 104개의 회원사로 성장하였다”며 후임 회장들과 협회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반세기를 넘어 이어온 판유리 가공 산업에 대해 역사를 기록하는데 협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 박병수 회장은 유리업계 및 협회의 현황을 보고하고, 유리업체가 품질경영의 기반을 마련하여 산업 전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회원사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서로 소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6명의 전, 현직 회장들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둘러보면서 건물에 적용된 유리제품과 시공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어린이 30명 초청, 유리공예 체험교실 행사
지난 7월 24일 남서울대학교에서 개최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지난 7월 24일 남서울대학교에서 회원사 가족 어린이 30명을 초청, 유리공예 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 유리의 투명함과 어린이들의 순수함이 조화를 이룬 이날 체험교실 행사는 조별로 나눠 유리공예 블로잉 및 램프워킹 시연과 도자 컵에 그림 그리기, 페인팅, 샌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남서울대학교 내에 유리박물관과 유리조형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리공예를 처음 접한 어린이는 유리는 깨지면 다치고 위험한 물건으로만 알았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비롭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 김용신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유리공예 체험을 통해 감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매년 이와 같은 유리 알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www.glassjournal.co.kr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전화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