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리(주) 대만 YCMC 및 중국 DATUO 판유리 가공설비 공급
-수직 및 수평 CNC, 시밍기, R가공기, 앙각면기, 수직 각면기, Q면기 등
한일유리(주)(대표 손대경)가 대만 YCMC 수직 및 수평 CNC와 시밍기, R가공기를 비롯해 중국 DATUO 앙각면기(라인), 수직 각면기, Q면기 공급에 나섰다.
한일유리에서 공급하는 대만산 CNC는 특수 면취가공부터 홀가공(일반 및 DPG 시스템)과 각종 따내기 정밀가공이 가능하다. 수직형 설비의 경우,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내구성이 강하고, 높은 생산성을 통해 한층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한일유리는 오랜 기간 CNC 특수 면취가공 설비를 직접 운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대만 YCMC에 노하우를 전수해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고품질의 설비를 저렴한 보급형 가격에 공급하고, 직관성과 편리성을 합쳐놓은 프로그램과 한글지원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설비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캐드 프로그램 없이 기본적인 도안이 포함되어 유리 4면의 방향에 따라 도면을 선택하고 수치만 넣어주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 설비는 판유리 두께 5~19mm, 최대사이즈 2,500X3,000mm까지 특수 정밀가공이 가능하며, 5~50Ø까지 홀가공을 할 수 있다. 특히, 한 개의 툴로 홀가공과 따내기, 면취까지 한 번에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만 YCMC 설비는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 OEM으로 공급하는 등 성능을 인정받았다.
한일유리에서 공급하는 강화유리 전처리용 가공설비인 시밍기는 2헤드, 4헤드로 소프트 로이유리 엣지가공도 가능하다. 또 앙각면기는 단독과 라인으로 초고속 및 초광폭(옵션 7,200mm)으로 설계되었다. 그밖에 수직 각면기, Q면기는 검증된 설비로 미국과 유럽 등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한일유리는 중국 SAILGLASS 하이브리드 수평 강화(방화)로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일반 강화유리 제조와 더불어 방화 및 곡면 강화 등 겸용이 가능한 맞춤형 하이브리드 강화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AILGLASS 방화용 강화로는 초절전기능이 포함되어 교체할 때 전기증설이 필요 없고 신규설치에도 전기용량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특히, 대용량 브로와 단2대로 방화겸용이 가능해 공간절약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소음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한일유리 손대경 대표는 “오랜 기간 특수유리 가공전문업체로 쌓아온 경험과 설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가공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 중복투자 및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시키면서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설비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기자.최영순]
*(주)한일유리 문의 : 02-415-9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