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2호 1/10] 충북 청주시 동일유리(주)_수평 강화로와 시밍기 설치 가동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부터 재단, 복층(TPS), 강화유리 생산
동일유리(주)(대표이사 김정환)가 청주 공장에 중국 JINGLASS로부터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최대 사이즈는 2,750X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와 배강도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소프트싱글과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가공에도 최적화된 설비로 알려졌다. 이 수평 강화로의 가열로는 내부 열 순환방식을 적용했고, SCR 전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제 대류에 의한 정밀한 열 분사가 특징이다. 또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동일유리는 강화유리 전처리 가공설비로 자동 시밍기도 설치했다. 이 시밍기는 중국 BANGTONG사 설비로 다이아몬드 휠을 적용한 3헤드로 분당 30m의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계는 위치제어와 구동축에 서보모터를 장착해 판유리 4면의 정교한 시밍 품질과 터치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하다. 특히 사이즈에 맞게 재단된 판유리를 흡착 로딩하여 정렬과 투입 및 시밍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이으며, 판유리 크기 및 두께 자동 감지 기능도 있다.
동일유리는 최근 몇 년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부터 재단, TPS 복층유리를 비롯해 강화유리 생산까지 가공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 회사 김정환 대표는 “복층 및 강화유리 품질 향상 및 생산성 확대를 목적으로 전처리 가공자동화 설비부터 TPS 복층 및 수평 강화로를 최신형으로 설치했다”며 “로이유리를 비롯한 기능성유리 가공 전문업체로 보다 신속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일유리는 지난 1940년부터 80년 넘게 3대에 걸쳐 유리 관련업을 이어가는 역사와 전통 있는 장수기업이다. 특히,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다양한 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동일유리(주) 문의 : 043-275-6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