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3호 8/25] 성광글라스_전남 광양에 대규모 판유리 가공공장 (주)대신안전유리 설립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부터 재단, 강화, 접합, 복층유리 생산
전남 여수에 성광글라스(대표 오상철)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남 광양에 별도법인 (주)대신안전유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여기에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시스템과 자동 재단기, 수평 강화로, 복층유리 생산라인,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설비 등 종합적인 판유리 가공설비를 설치했다.
판유리 적재 랙 자동 이송시스템은 내일엔지니어링으로부터 도입해 총 50개 적재 랙과 로딩 및 자동 재단기로 연결시켰다. 프로그램 작업 지시에 따라 원하는 적재 랙이 자동으로 이송되어 로딩 및 재단기에 투입시켜 실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원오토로부터 TPS 단열간봉 자동 부착 로봇을 설치했다. 이 회사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고품질과 생산인력 감소 및 대량생산에 따른 신속한 납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진글라스로부터 수평 강화로도 설치했다. 판유리 최대 사이즈는 2,700X6,000mm, 두께 4~19mm까지 완전 강화와 배강도유리 생산이 가능하며, 싱글과 더블 및 트리플 로이유리 강화가공에도 최적화된 설비로 알려졌다. 이 수평 강화로의 가열로는 내부 열 순환방식을 적용했고, SCR 전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제 대류에 의한 정밀한 열 분사가 특징이다. 히터 열선은 니켈크롬을 적용하여 부식방지 및 열효율 감소에 따른 전기 절감효과도 볼 수 있다.
대신안전유리는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에도 참여한다. 접합유리는 판유리 세척 건조부터 클린룸 내에서의 PVB 필름 삽입공정,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클레이브 완전 압착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대신안전유리는 면적 13,200㎡ 규모의 공장에 판유리 적재 랙 50개와 자동 재단기 3대, 수평 강화로, 복층유리 생산라인, PVB 필름 접합유리 생산설비를 비롯해 수직각면기와 천공기, 양각면기, 세척기, 호이스트 등을 설치했다.
한편, 성광글라스는 지난 1981년 전남 여수시에서 성광유리로 출발해 2013년 상호를 변경했고, KS 표시 복층유리 인증을 획득했다. 오랜 기간 제경과 복층유리 생산을 이어오다 2세 경영을 본격화했고, 최근 광양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주)대신안전유리 문의 : 061-651-9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