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1/10] 신년사 (사)한국가공유리협회 이준우 회장
“가공유리 업계의 목소리를 최우선 순위로 귀담아 듣고 실천하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가공유리 업계 임직원 및 관련종사자의 가정에 늘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저희 협회가 가공 유리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였습니다.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전국의 90여개 회원사 및 가공유리 업체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이 최근 미국 금리인상과 11.3 부동산대책 등으로 다시금 하강국면을 맞게 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 협회는 가공유리 업계가 겪는 당면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KS 품목별 품질관리단체 지정추진, 오랜 숙원사업인 카센터와 귀금속업체대비 판유리가공업의 폐수인허가 형평성제고를 위한 법률개정 요청, KS 거울 품질표준의 합리적인 개정을 요구하였습니다. 또 인덕대학교와 산학맞춤 기술 인력양성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제1회 전국유리인 친선골프대회 및 불우이웃돕기행사를 개최하여 전국 100여개의 가공유리 업체의 대표자 및 관련종사자들이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향후 가공유리 업계의 거시적인 시장 환경은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리라 예견됩니다. 대내적으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역할분담, 공공 및 민간시장에서의 영업구조개선, KS 및 단체표준 품질인증 운영과 대외적으로는 수입 가공 유리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고 대외적으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 부활로 국내의 경기상황 또한 과거와 달리 예측이 매우 불확실한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지속적으로 가공유리 업계가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순위로 귀담아 듣고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의 가공유리 업체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
지나온 60여년 가공유리 시장의 영광은 뒤로하고 이제 국내외 경기침체 국면에서 생존의 길을 찾아야 될 형국입니다. 일상의 사업가운데 가공유리 업체가 겪고 있는 불이익 또는 법, 제도적으로 소외되는 민원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사단법인 한국가공유리협회에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협회는 가공유리 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열려있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본 협회와 더불어 가공유리 업계의 권익을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아무쪼록 유리 업계 관계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ww.glas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