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호 12/25] (사)한국가공유리협회 제8차 정기회의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2월 7일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추진사업 발표
사단법인 한국가공유리협회(회장 이준우 (주)태광안전유리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7일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제8차 정기회의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회원사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협회 경과보고와 신입 회원사 소개, KS 표준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가공유리협회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시험연구기관 등을 돌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올해 추진사업 발표를 살펴보면 먼저 KS 품목별 품질관리단체 지정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로 폐수 인허가 관련으로 일반 상업지역에 제경시설 2종 근생 건축 허가에 관련해 3차에 걸쳐 타당성 서류를 제출, 국토부 사무관으로부터 일정규모(500㎡)미만 유리제경시설 포함에 긍정적 검토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리 업계 및 단체에서 볼 수 없던 친목 활동과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이어졌다. 지난 11월 2일 제1회 전국 유리인 친선 골프대회 및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주최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전유회, 성유회, 유클럽, MSG 등 유리 관련 친목 모임과 15개사가 후원, 동참했다. 또 한국가공유리협회는 9월부터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정기 골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KSL 2406 거울 개정 사항에 대한 공식 입장도 밝혔다.
현행 거울제품에 결정적 품질하자 또는 민원이 없어 불필요한 개정으로 판단하며, 개정안은 원가상승을 초래하여 가공업체 등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았다.
특히, 수입 거울을 부각하여 다른 제품 표준에는 없는 표시 사항을 강제하여 형평성도 상실 했다며, 개정안 추진 일정도 업계 의견수렴 절차 없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밖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가공유리 회원 업체의 품질경쟁력 및 인증, 시험, 평가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국가공유리협회 이준우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판유리 가공 산업의 공동발전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및 판유리 가공 인증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우 회장은 여러 제도적 규정과 관련법규는 중소 판유리 가공업계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무관심한 상태에서 재정, 실행되고 있다며 협회는 잘된 것은 적극 추진하고 못한 것은 면밀히 검토하여 보완, 수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서 전유회 이종구 명예회장에게 공로상과 최종국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신규 회원사 소개 및 현판 수여식도 진행됐다.
신규 회원사는 부산시 (주)아진유리(대표이사 정헌봉), 경기도 김포시 (주)세명유리(대표이사 박준걸), 안산시 안산제경유리(대표이사 이용성) 등 3곳이다.
한국가공유리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비영리를 목적으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인가를 받아 정부 및 산학연과 판유리 가공 산업을 연결하고 대변할 수 있는 공식적인 단체로 출범하였다. 현재 전국에 걸쳐 80여 회원사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사가 증가하고 있다. www.glassjournal.co.kr
*한국가공유리협회 문의전화 : 02-6954-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