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호 5/25] 건축용 접합유리 생산업체를 찾아서 <경기도 평택시 (주)태광안전유리>
-10여 년간 접합유리 생산해온 경험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 공급
본지는 건축용 접합유리 분야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회사를 직접 찾아가 탐방 기획 보도를 하고 있다. 이번 호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태광안전유리(대표이사 이준우)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경기도 평택(4,000평)과 인천(1,500평)에 대규모 판유리 2차 가공공장을 운영 중이다. 접합유리는 평택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접합유리는 판유리 세척부터 클린룸에서의 PVB 필름 삽입작업을 거쳐 1차 예열 접합과 2차 오토크레이브로 이어지는 생산라인에서 판유리 최대사이즈 2,500×4,500mm, 두께 2+2mm부터 80mm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 10여 년간 접합유리를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클린룸 내 적절한 온도유지 및 제습을 통해 접합유리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축용 접합유리의 PVB 필름은 0.38, 0.76, 1.52mm 등을 사용하고 있다.
태광안전유리는 강화유리 생산과 접합유리로 이어지는 종합 가공업체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평택 공장에는 중국 MST 수평 강화로(최대 사이즈 3,000X6,000mm, 두께 4~19mm)와 화학 강화로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4년 인천에서 태광유리상사로 출발했다. 2002년 계양구 작전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고, 태광유리제경으로 상호를 변경, 본격적으로 판유리 및 거울가공에 나섰다. 2003년 스리에칭기를 도입했고, 2006년 효성동에 공장을 신축했다. 2007년 태광안전유리 법인전환 및 핀란드 Glaston 수평 강화로를 설치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08년 KS 표시 강화 및 배강도유리 인증, 2010년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 화학강화유리와 방화유리 및 PVB필름 접합유리 생산에 나섰고, 김포시에 2공장도 설립했다. 2012년 인쇄 건조라인과 워터젯 설비를 도입했고, 2013년 복층유리 생산라인 설치 및 김포시 공장을 인천 가좌동으로 이전했다. 2014년 효성동 본사 이전과 더불어 대대적인 전처리 가공설비 투자에 나섰고, 2016년 접합유리 KS 표시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다시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평택에 신 공장 설립 및 수평 강화로와 화학강화로, 복층유리 생산라인 2호기를 각각 설치했다. 2018년 방화유리 1시간용 시험성적서를 획득했고, 인천공장 이전 및 창호제작에도 나섰다, 2021년 KCC글라스 이맥스클럽(강화, 접합, 복층)에 가입했고, 최근 인천공장 확장 등 지난 30년간 쉼 없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갔다.
올해 초에는 인천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인천 공장에는 핀란드 Glaston 수평 강화로와 복층유리 생산라인을 비롯해 강화 전처리용 설비 일체 및 워터젯 특수 가공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주)태광안전유리 문의 : 032-572-6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