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6호 5/10] (주)뷰전_PDLC 스마트 윈도우 전기변색 필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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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부하절감, 블라인드 효과, 사생활 보호까지, 필름부착방식이라 가성비 탁월
-자외선(UV)/적외선(IR)반사 4가지 컬러구현, 상시 투명-전기장 인가 시 불투명 조절
(주)뷰전(대표 윤희영)이 자외선(UV)과 적외선(IR)반사에 4가지 컬러가 구현되며, 상시 투명에 전기장 인가 시 불투명 조절되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스마트 윈도우 전기변색 필름을 개발했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은 내부 구조가 얇은 ITO, PET 필름 사이에 고분자 액정이 일정비율로 혼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Color Reverse Mode 방식을 채택, 아크릴산염 배향막을 사용해 고분자 네트워크와 수평 배향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PDLC와 다르게 평소에는 투명한 상태이지만 전기가 흐르면 불투명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전력소모가 매우 적다. 또 자외선과 적외선 차단율이 각각 99% 이상, 80% 이상의 성능을 나타내고, 열을 흡수하는 것이 아닌 차단함으로써 필름 자체의 과부하를 막고, 이 필름을 부착한 창문을 통해 건물 내부 에너지 절감에 매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이 제품 적용 시,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줄어 냉방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을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약 10,000sqm의 공간(약 3,000평)을 열차단 PDLC 적용하여 냉난방 온도를 4도 조정할 경우 연간 약 33,00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전기세의 40%까지 절감, 건물 에어컨 가동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PDLC를 적용한다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제로에너지 빌딩 구현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냉난방 비용까지 절감이 가능하며, 친환경 에너지 이미지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PDLC는 불투명한 모드를 띄는 Normal PDLC와 초기 투명한 모드를 띠는 Reverse mode PDLC로 분류되며, 이 필름은 Reverse mode PDLC로 전기 인가 시 각각 반대 모드의 특성이 발현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건축물 창호 및 운송장치에 적용 시 사생활 보호, 블라인드 효과, 냉난방 부하 절감 등이 탁월하다. 필름의 구현색상은 블랙, 레드, 블루, 그레이로 4가지다.
리모컨 버튼 하나로 작동시킬 수 있는 블라인드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개인의 사생활에 필요한 드레스룸, 사무실, 회의실, 병원 진료실 인테리어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액정을 사용함으로써 리어 스크린의 역할도 가능하여 무대장치, 옥외광고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뷰전 윤희연 대표는 14년간 동종업계 대기업과 연구원 등을 거치며 연구분야에 몸 담아 오면서 효율, 비용, 성능, 환경 등에 우수한 제품개발을 통해 저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너지 효과까지 낼 수 있는 고분자 분산 액정(PDLC)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생산 공정과정이 비교적 간단해 대량생산에 용이하고, 비용도 타사 제품 대비 40%가량 저렴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에 창업한 대구 스타트업 기업으로, 창업 이후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부설 연구소를 경북 구미에 세웠고, 7월에는 이스라엘식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TIPS에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샤이니 블라인드사와 미국합작법인 FGTech USA도 설립했다.
창호뿐만 아니라 건축, 자동차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 Reverse PDLC 스마트 윈도우는 최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와 제주 더 시에나 리조트 객실에도 적용됐다.
*(주)뷰전 문의 : 1533-7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