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호 11/25] KCC, 트렌드 컬러 1,084종 엄선한 ‘컬러 뱅크 2017’ 선보여
소비자의 컬러 선택 편리성과 전문가의 컬러 배색 편의성 증대
KCC( 대표 정몽익)가 ‘KCC 컬러뱅크(Color Bank) 2017’을 선보였다. ‘KCC 컬러뱅크 2017’은 KCC 페인트의 다채로운 색상 중에서도 건축, 문화,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색상들을 엄선해 모은 컬러 가이드북으로, 이번 제작에는 지난해 900여가지 컬러에서 100여 컬러가 늘어난 총 1,084가지의 색상을 담았다.
1995년 처음 내놓은 이후 올해로 다섯번째 제작으로 특히 최근 5년간의 주요 컬러 데이터를 모두 모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축시장에서 건설사나 고객들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컬러들을 위주로 선별, 제작됐다. 이 컬러 가이드북은 DIY용 페인트 등 일반 소비자가 색상을 고르는 제품부터, 아파트 등 건축 현장의 도색이 필요한 곳에 페인트를 납품하는 대리점에서까지 KCC 페인트가 사용되는 모든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KCC는 ‘컬러뱅크 2017’ 2만부를 9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전국의 KCC 영업소 및 페인트 대리점과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해 영업 일선에 본격 투입했다.
‘컬러뱅크 2017’은 색상의 명도, 채도 등 차이를 균등하게 함으로써 부채꼴모양으로 펼쳤을 때 색상 비교가 편리하게끔 정렬되어 있다. 이 같은 체계적 색상배열은 일반 소비자가 색상을 선택할 때 더욱 편리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전문가의 배색 편의성까지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그리고 1,084가지의 색상을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는데, 흰색에서 검정색까지 단계별로 이루어진 ‘Gray Scale’ 계열, 사용빈도가 높은 색상으로 엄선된 ‘Off White’ 계열, 중간색조의 컬러들이 조화롭고 풍부하게 그라데이션 되어 건축환경 색채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Core Spectrum’ 계열, 높은 채도의 선명한 컬러들로 생동감 넘치는 ‘Accents’ 계열 등으로 구분된다.
다섯 번째로는 ‘Seoul Color’ 계열을 구성해 서울시 품질인증을 획득한 서울시 대표 지정 컬러 10종을 수록하여 서울시의 서울색 보급확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색 10가지는 한강은백색, 삼베연미색, 은행노란색, 꽃담황토색, 단청빨간색, 서울하늘색, 남산초록색, 돌담회색, 고궁갈색, 기와진회색이다.
KCC ‘컬러뱅크 2017’은 색상 유지력이 우수한 KCC만의 특수도료를 적용하여 반광택으로 제작되었으며, 칼라모아 시스템의 조색 편의를 위해 색상마다 베이스 표기가 되어있다. KCC의 건축도료 자동 조색 시스템인 ‘칼라모아’는 전국의 KCC 페인트 대리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조색기와 측색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정확하게 조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CC관계자는“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컬러에 대한 최신 트렌드 및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컬러 마케팅을 위한 기반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 제작한 KCC 컬러뱅크 2017을 통해 고객들과 전문가들에게 편리한 컬러 선택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내 1위 페인트 기업으로써 친환경 페인트의 선두주자는 물론 칼라 트렌드 선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ww.windowjournal.co.kr